자람발표회의 뒷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Go~~!
1/11 새싹민주총회 안건 발제를 기점으로 첫 월드카페를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가볍게, 간식을 먹으며!
월드카페 주제는 '자람발표회 주제와 컨셉', '즐거운 자람발표회가 되려면?' 이었어요.
월드카페 호스트분들이 각자 주제에 대해 발표도 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정해진 자람발표회 전체주제는 '진행빠른자람, 발표회'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빠른 진행을 한다는 것과 우리들의 자람이 진행이 빨랐다! 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죠.
그리고 총감독도 선출 되었어요.
이번에는 지원자는 없었고 추천이 많았네요.
후보가 여럿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8학년 우주님이 총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담이 많이 되는 우주님입니다.
또한 새싹들이 직접 팀도 정했습니다.
서로 오랜 상의를 했고 학년이 골고루 들어가게 했습니다.
팀장은 8학년 푸른하늘님, 5학년 하얀하늘님입니다.
초청장 팀에는 금빛바다, 멋진나무님이 자원을 했어요.
이번에는 인쇄물 없이 모바일로 초청장을 보내기로 정했기 때문에, 특별한 솜씨가 필요합니다.
두구두구 첫 공개!
여러가지 피드백들이 오고 갔습니다.
피드백을 받아 재작업에 들어갑니다.
힘들법도 한데 즐거운 표정으로 하는 금빛바다&멋진나무
모건선생님께서 도와주시기도 했구요!
이렇게해서 초청장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초청장팀 애 많이 쓰셨어요!
1년동안 음악수업으로 했던 합주 연습도 짬짬히 했어요.
기타팀, 리코더팀, 피아노팀, 바이올린, 우클렐레팀
음...바이올린팀 멋진별님은 어디에??
'안할래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연습을..
금빛바다님이 애씁니다^^
그리고 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한번에 나오지 않기에 꾸준히 모여서 낙서도 하고, 토론도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요리를 하면서 할까? 낚시를 컨셉으로 낚이는 사람이 발표 하는 것으로 할까?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긴 회의에 집중력이 흐려지기도 하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힘들기도 하고 분위기가 축 쳐질 때도 많았어요.
또 마냥 놀고 싶기도 했구요.
그럴 때는 음..
역시 간식이 최고^^
스트레스가 달아나는 매운 떡볶이를 시우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자람발표회 D-2
처음으로 리허설을 했어요.
먼저 각 팀 리허설부터!
실제처럼 진행한 후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답니다.
다음으로 전체합주.
같이 맞춰보는 합주 연습을 한 것은 일주일정도.
한 번은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현희 선생님님께서 오셔서 귀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박자도, 음도 안 맞았지만 점점 음색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갔죠.
행사를 하루 앞두고 여러가지 준비가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시우선생님께서는 더불어방을 아름답게 꾸며주시고
태양님, 늘빛님, 별님, 꿈나무님은 전체꾸미기팀으로서 짐도 나르고 환경을 꾸미는데 앞장섰어요.
각 팀에서는 반을 꾸미려고 밤 9시까지 학교에 있기도 했습니다.
애 쓰는 새싹들을 위해 자람발표회 전날에는 외식을 했어요.
라라코스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어떻게 보셨는지요? 이것 저것 많았죠?
이번 자람발표회를 준비하는 것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각 팀 별 프로젝트, 전체 진행, 학교라는 장소, 처음 시도하는 합주 등등...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은 일도 많았고요.
여러모로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새싹들 마음에는 뿌듯함이, 보시는 분들께는 따뜻함이 주어졌길 바랍니다.
자람발표회는 하루였지만 약 3주간 애 쓴 새싹들 최고입니다~~!!
새싹들, 선생님들 모두들 애 많이 쓰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