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학교에서는 매년 11/11에 빼빼로데이가 아닌 젓가락데이를 합니다.
손에 있는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즐겁게 모두가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가끔 이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행사에 나가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간단하고 흔한 젓가락이지만 은근히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하나 봅니다.
올해는 푸른평원님께서 사회를 맡았고 늘빛, 하얀하늘, 멋진나무님께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굵직한 틀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모건선생님께서 숨은 그림자 역할을 해주셨고요, 모두 애쓰셨습니다.
새싹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항목은 팀을 지어서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팀 별로 신 레몬사탕을 젓가락으로 집어먹고 온화한 표정을 유지하기, 손으로 코끼리코 만들어서 한바퀴 돈 후 다양한 음식 재료를 젓가락으로 집어와서 그림을 그리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에게 점수가 갑니다. 마지막에는 콩 집기 개인전을 했습니다.
콩 집기 개인전 1위는 태양님, 2위는 멋진지구님, 3위는 푸른바람님 이었습니다.
그리고 꿈나무님이 특별상을 받았는데 집은 콩의 개수와 상관없이 정석대로 젓가락질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모두모두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