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사진모음입니다.
예쁜나래가 찍는 데, 바로 해바라기의 동참..흠. 재빠릅니다. ㅋㅋ.
아. 예쁜나래의 이 제스쳐도 특허입니다.
우주도 좀 피곤해 보이죠? 전날 오후 길잡이를 너무 열심히 한 탓일까요. ㅋㅋ
금빛바다, 전혀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멋진꿈.. 쪼금 졸려보입니다. 그런데, 평소 워낙 표정이 포커페이스입니다.
푸른언덕,, 힘들어하지만, 사진 찍을 때는 그래도 밝게..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인데, 감상함 하시고,,
선비샘을 지나, 칠선봉을 지날 때 쯤 쉬면서 잠깐 회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전 8시 30분)
그날 길잡이가 푸른하늘인데, 세석까지의 도착시간이 자꾸 지연되면서, 원인과 대책을 잠시 논의하던 시간이죠.
분위기가 자못 심각합니다.
이런 방부목으로 만들어진 계단들을 참 많이도 만났습니다.
만나면 압박갑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새싹들은 무념무상으로 오릅니다.
생각을 하면, 못오르죠.
또 안타깝게 제가 세석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세석에서도 한차례 중간 점검 회의를 하였고, 그로부터 몇시간 후인, 12시 15분, 드디어, 장터목에 도착합니다.
천왕봉을 불과 1시간을 앞둔 곳으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합입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후에 치밭목 산장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충경선생님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기쁜 마음에 점심을 먹기 전에 밝은 사진 한장씩.. 그죠? 예쁜나래의 특허 제스쳐,
우리 남자 새싹들.
찰칵이는 쉬지 않습니다. 제게 계속 셔터를 들이댑니다.
푸른 언덕이 매우 힘들지만, 브이자를 그려주네요.
[출처] 지리산 사진 three 141029~141030_by 행복 (내일새싹학교) |작성자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