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언덕에 오르니 넓은세상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제일 먼저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꿈나무가 보입니다.
조금 후 날이 저무니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 멋진별들이 여기 저기 반짝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니 마음에서 사랑빛이 넘쳐 흐릅니다~~~~
오늘 입학식을 치룬 내일새싹들 신입생들의 멋진 이르름입니다.
78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입학식은 어느 때 보다 활기차고 즐거웠습니다.
한 명 한 명 입학증서를 받고 나니 더 의젓하고 당당해 보입니다.
선배들이 축하 노래 공연도 해주고
부모님들이 가슴 뭉클한 사랑이 담긴 축하편지도 읽어주셨습니다.
또 우리 신입생들이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연주로 맘껏 자랑도 했습니다.
마지막엔 맛있는 케익 커팅도 하고 왁자지껄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예전 입학식은 선생님도 모르고 친구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잔뜩 긴장하고 겁 먹은 얼굴로 운동장에 쭈욱 줄 서서 기다렸었는데...
오늘 우리 새싹학교 신입생들은 싱글벙글,
마치 친구집에 놀러 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학교가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곳,
마음 편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걸 세상 모든 학생들이 느끼고 경험하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