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예자람 교실 3일차 기사 2014. 10. 29
안녕하세요. 기자 달빛입니다. 원래 4일차 기사 당번이었지만, 사정상 3일차 기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3일차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시작하는 운력에 오늘은 2,3,4학년이 가기로 했습니다. 7학년이 아침식사당번이기 때문이죠. 남자새싹들은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운력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새싹들은 피곤했는지 아무도 운력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7학년들이 일어나서 아침식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넓은마음님은 전날 먹었던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속이 안 좋아서 오전에 계속 신통한의원에 있었습니다. 7학년 여자새싹 3명이서 아침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메뉴는 오징어채무침과 계란찜, 밑반찬이었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간단한 하루 열기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후 모두 오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활동은 농암종택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더불어를 타고 농암종택으로 향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거의 모든 새싹들이 멀미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농암종택에 도착해서 시원한 강바람도 쐬고, 소앙선생님을 따라 물수제비도 하고, 저학년들은 오후활동에 쓸 예쁜 돌을 주우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오전활동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 메뉴는 된장국이었습니다. 시우선생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모두들 배불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쉬는시간을 가지다가 오후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7학년들은 어제처럼 내일학교 기숙사 공사를 도와주었습니다. 기숙사 방이 될 곳을 깨끗이 청소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고 나니까 뿌듯했습니다. 2,3,4학년은 농암종택에서 주운 예쁜 돌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남았는지 신통한의원 앞에서 신나게 노는 듯 했습니다.
즐거웠던 오후활동시간이 지나가고 저녁식사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각자 할 일을 했습니다. 어떤 새싹들은 신나게 놀고 어떤 새싹들은 샤워를 하면서 말이죠.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메뉴는 어제 잡은 싱싱한 닭으로 만든 백숙이었습니다. 닭죽도 있었고요. 모두들 배불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내일학교 농장 닭은 보통 닭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먹는 도중 2,3,4학년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끄럽고도 즐거웠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7시 30분 마디맺음을 하려합니다. 지금 저는 저녁식사를 일찍 마치고 혼자 내일학교 웃는하늘에 와서 기사를 쓰는 중입니다.
이상 3일차 날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출처] 2014년도 예자람 교실 3일차 기사 (내일새싹학교) |작성자 ML 달달빛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