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2월 첫 날에는
우리 새싹들이 열흘간 짧은 쉼주간을 보내고, 씩씩하게 겨울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바깥에는 때마침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며 옷깃을 여미게 하는데
교실에서는 오랜만에 반갑게 만난 새싹들이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푸느라
학교가 들썩거렸었지요^^
그날 또 한가지 소식은
우리 학교에서 두 분이 교사연수를 받기 위해 출발하기 전에 새싹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연수에 참가하시는 두 분은 바로 하루 선생님과 소앙 선생님이십니다.
소앙 선생님은 우리 학교에서 대안학교를 체험해보시면서
우리 학교 새싹들이 참 순수하고,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 원함이 크셔서
이번에 연수를 받으시게 되셨습니다.
모쪼록, 두 분 모두 추운 날씨에 봉화에서 몸 건강히 연수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