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학기,
생애기획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나 자동차, 나 나무
나를 자동차에 빗대어 이야기한다면?
나른 나무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자동차 팀은 나 나무를 2년 이상 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첫번째 미션은 자동차의 구조를 알아가기.
그리고 두번째, 자동차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아보기.
그래서 현대모터스튜디오에 견학을 갔습니다.
철로 만들어지는 자동차, 첫 장면은 철광석에서 처리 되는 과정부터.
철광석을 처음 만져보는 학생들, 강연판도 손으로 잡아당겨 강도를 느껴봅니다.
만들어진 철판을 프레스하는 공정을 지나
자동차 조립 공정.
많은 부분 자동화된 로봇이 작업을 한다고...
물론 이 로봇은 공정을 보여주기 위한 모형으로
실제 도롯보다 작고,
또 공정을 보여주기 위해 느리게 작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좌석을 조립해 넣는 로봇을 보았습니다.
앞 유리 등 유리도 로봇의 조립을 통해 완성 한다고 하니
여리서 질문!
자동차 산업 현장에 로봇은 언제부터 도입이 되었나요?
1960년대 부터~.
조립 공정을 마치고 난 후
자동차의 안전장치들을 보는 순서.
에어백이 작동하는 시간은 0.3초.
시물레이션으로 에어백 작동 상황을 보고
에어백을 직접 만져보는 코너입니다.
자동차 충돌 사고에서는 어떤 안전장치들이 또 있나요?
안전 실험을 하는 코너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 견학하는 곳이 모터 스튜디오라 이름 붙여져 있어서
짐작은 했지만
모든 코너가 볼고 듣고 느낄 수 있게
입체적으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차가 달리는 상황을 사면의 벽에다 영상을 흘러가게 해두어
우리가 마치 그 안에서 직접 달리는 듯 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들.
뒤에 보이는 차량은 시속 60키로로 달리다 충돌했을 경우
파손되는 실제 모습이라는데...
운전을 하는 저로서는 실감나는 무서움(?)이었습니다. ^^
파란색 바탕에 여러가지 수치들을 시각화 해서 보여줍니다.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지금과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그리고 나서 수소 자동차를 설명합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박사님이 자신의 모습이 사진에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전체 샷을 찍다보니 ...ㅠㅠ)
안개 속에서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연출이 근사하지요?
이미 상용화되어 팔리고 있는 수소차 입니다.
자, 이번에는 미래차를 경험해봅니다.
학생들은 이 체험을 하며 "트랜스 포머네~" 합니다.
좌석이 앞뒤로 움직이고
차 앞면, 옆면에서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쇼핑이 가능합니다.
온 가족이 차를 타고 공원에 가는 설정으로
가는 곳에 대한 사전 지식-여기서는 나비와 꽃에 대한 지식을 찾아보고...
점심으로 먹을 피자를차 안에서 주문을 하고 ...
(토핑에 야채를 하나도 넣지 않는 사춘기 남학생들... ^^
설명해주는 직원분들에게서 놀림을 받았습니다.
'6살도 피망은 넣던데, 너희들은 너무했다~~' ㅎㅎ)
이번 견학에서 아름다왔던 곳입니다.
자동차의 감지 기능-자율 자동차를 위한 필수 기능이겠지요-들을 형상화 시켜놓은 곳.
학생들의 움직임을 천장에 있는 센서가 감지하고
금속봉들이 반응을 합니다.
흠, 이거 코딩으로 학생들도 작품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동차 경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해 둔 곳에 들어서면서
학생들이 그럽니다.
"롯데월드도 못갔는데 여기서 즐겨볼까~"
네, 4분 여 동안 하늘에서 시작, 계곡에서 들판으로 거친 산길을
스포츠카와 함께 덜컹덜컹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달려가는 차 안(?)에서 신났습니다.
그리고 나오면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는 게임이 마련되어 있어
4D로 느낀 것을 한번 풀어 볼 수 있게 합니다. ^^
차 앞에서 한 컷!
나 자동차 팀이니
각자 타고 싶은 차 안에 한번 올라서 운전(?)을 해 봅니다.
각자 고른 차는 크기도 성능도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캠핑카~~
학교에 이런 차를 한 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
자, 자동차에 대해 종합 예술처럼
여러가지를 보고왔으니
이제 나 자동차를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