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4일차 활동은...
목요일인 오늘은
오전 첫 시간에 화원에 가서 꽃 조사해보기와 퇴비 구입을 하였습니다.
새싹들과 몇 년동안 정원 수업을 하면서
식물 조사를 하러 개화동에 있는 큰 화원에 다녀옵니다.
음지 식물과 양지 식물을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네~ 화원에 가서 실내에 들여놓은 식물들은 거의 음지 식물이고
햇볕이 쫴는 바낕에 두고 파는 식물은 양지 식물입니다. ^^
오늘은 새싹들이 식물조사보다 더 열광하는 대상을 만났습니다.
우리 정원에 고양이를 심을까(?)요?
네!
하하, 어쩌면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정원, 공원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몇 년 후에는 진지하게 나올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퇴비를 사서 학교로 돌아와서
과학수업으로
기후 위기에 관련된 공부를 했습니다.
어제 과학 시간에는 열평형 등을 배웠고
오늘은 날씨와 기후의 차이 등을 배웠습니다.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깔고
새싹들은 <기후 위기와 나의 삶>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방과 후에 주제와 관련한 마인드 맵을 하는 새싹의 모습입니다.
오후 수업으로는
정원 기획서에 꼭 들어가야 하는 도면 공부를 했습니다.
도면작업을 위해 각자 정원의 크기를 쟀습니다.
그걸 종이 위에 옮기기 위해 어떤 비율로 줄일 것인지 결정을 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정원의 크기가 1770*780입니다.
위 정원의 경우 1:7의 축척으로 종이에 부지를 그렸습니다.
(사진은 내일학교 도면 수업 ppt 일부 입니다.)
그 다음 부지 바깥선을 볼펜(네임펜)으로 그린 도형 위에
연필로 그리드를 그렸습니다.
그리드를 그려두면 식물의 배치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식물을 얼마나 사야 하는지를 쉽게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영역에 어떤 식물을 심을 것인지 정하고
그리드를 기준으로 수량을 파악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부지 자로 재고, 종이에 볼펜으로 그리고 연필로 그리드 그리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획서에는 평면도는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도면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도면을 간단하게 넣지만
나중에 내년 쯤에는 2단계 하는 새싹들은 조감도, 단면도도 그려넣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