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월요일 학교 이야기, 수업 이야기 입니다.
먼저 자람과정 아침열기입니다.
오늘은 다 모이니 9시 10분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오류로 10분 지연이 되어 9시 20분에 시작하게 되었다. 마음날씨를 나누었습니다.
대체로 좋은편이라고 합니다.
먼저 두 가지 안건을 이야기했습니다. 의장으로 당선된 하얀하늘님이 진행을 했습니다.
첫째로 9시 수업시작이 되지 않고 10분씩 늦어지는 점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최종결정은 마디맺음때 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는 내일 아침열기로 동네한바퀴 산책을 하고 오자는 제안입니다.
000님은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다른 새싹들은 산책을 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수업으로는 스크래치로 캐릭터를 만들고 땅을 그려보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인해 공룡이 움직인다고 느끼게 하는지 물어보았습나다.
공룡이 번갈아가며 모양을 바꾸는 것을 직접 코딩으로 해보았습니다.
화상으로 진행하다보니 대면으로 하면 금방 설명할 것이 무척 오래걸렸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늦게끝났습니다.
새싹과정은 오늘 처음 화상으로 과학실험을 시작했습니다.
표면장력을 느껴보기 위한 실험으로 동전에 물 떨어뜨려 모양 관찰하기,
물에 후추를 뿌린 후 세제를 묻힌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쳐서 관찰하기,
물 위에 바늘 띄우기를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새싹들이 쉽게 했지만
세번째는 정교하게 하는 것이 힘든지 은하수님만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종이를 놓고 그 위에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화상으로 하다보니 새싹들이 어렵거나 힘들어할 때 보듬어주기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대면수업을 해도, 그 부분이 참 어려운 면입니다.
저학년 새싹들은 조금만 잘 안되어도 실증을 내고 금새 지쳐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지막 바늘 물 위에 띄우기는 새싹들에게 조금 어려웠나 봅니다.
내일은 성공률이 더 높은 실험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지성심 선생님의 <나침반 수업> 으로는
자람 - 올해 나의 비전, 새싹 - 좋은 생각을 해보았고
<상상표현>으로는
자람 - 코로나 예방 계몽 포스터 그리기 ,새싹 - 내가 만들고 싶은 장난감 만들기을 만들었습니다.
새싹과정 오전 수업으로는 세월호 그림 그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6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못하고 오늘 새싹들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안전수칙은 꼭 지켜야 하고, 학교에서는 무엇 보다도 새싹 여러분들이 "왜?"를 묻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오후 자람 인문학 수업은 '이 상황은 뭐지?'였습니다.
라파엘로의 <기사의 꿈 > 그림 보고
1) 장면을 관찰하기 (그림 자세히 보기) 2) 어떤 상황인지 상상하고 글로 쓰기를 해보았습니다.
내일은 자람과정은 아침 열기로 동네 산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매일 2명정도 학교로 와서 산호선생님과 코딩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상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새싹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