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 한국 영화 박물관 9학년
2018.10.10.
오늘은 오후에 진로탐색 수업으로 한국 영화 박물관으로 갔다. 저번 진로탐색 수업에 계획을 짰다. 각자 가고 싶은 곳 도움이 될 곳을 각자 썼다. 그 중 나왔던 것이 영화 박물관이었다. 그 의견은 내가 냈는데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그런 영화에 대해 알고 싶고 관심이 생겨 가자고 의견을 냈다.
12시에 밥을 먹고 간단하게 어떻게 가는지 무엇을 보는 지를 설명하고 출발을 했다. 갈아타지 않고 가는 방법은 673을 타고 가는 방법밖에 없어서 10분 동안 기다린 뒤에 타고 결국 도착했다.
안에는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로 나뉘어져 있었다. 기획전시는 몇 개월마다 바뀌는 데 이번에 기획전시 주제가 아름다운 생존이었고 한국여성영화감독에 대한 설명, 소개가 있었다.
최초의 여성감독인 박남옥(1923-2017)감독의 첫 작품은 1955년 <미망인>이다. 촬영했을 당시 아이가 있었는데 맡길 사람이 없어 아이를 업고 진행했다고 한다.
황혜미감독은 1970년 <첫경험>, 1971년 <슬픈 꽃잎이 질 때,>를 감독했고 그 전 <안개>, <감자>를 기획하였다. 여자감독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미례감독은 데뷔작 1984년 <수렁에서 건진 내 딸>로 흥행을 이끈다. 그 이후 대표작인 <물망초>라는 대학생부부의 자립에 대해이야기 한다. 그 이후 이미례감독은 2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을 받는다.
임순례감독은 1996년 장편영화 <세 친구>를 연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평론가들이 주는 넷팩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 개봉한 영화는 <리틀 포레스트>이다.
다 본 뒤에 상설전시를 보았다. 가장 처음 눈에 띈 것은 우리나라에 영화의 시작? 활동사진의 시작이었다. 첫 시작은 1901년 미국 여행가인 버튼 홈즈부터 시작이 된다. 그는 자신이 촬영한 대한제국을 고종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1903년이다. 그 이후 1919년까지 조선 영화는 없었다. 서구, 미국 영화를 수입했다. 그리고 1919년 최초의 조선 영화인 <의리적 구토>가 개봉된다. 그 이후 조선 첫 극영화인 <월하의 맹서>가 제작된다. 그러나 조선인 자본에 스태프만으로 제작된 영화는 1924년 <장화홍련전>이다. <청춘의 십자로> 안종화감독의 1934년 영화는 필름이 남아있는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라고 한다.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가 있었다. 1960년대이다. 1960년에 96편이던 영화가 1969년엔 229편이나 되었다. 그리고 1968년 관객수는 1억 5천만이다. 1인당 관람회수가 6회나 되었다.
1960년대 초 가족극과 궁중사극이 유행했고 1960년대 초중반에는 청춘영화, 1960년대 후반에는 문학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와 액션 스릴러 영화, 코미디 영화가 강세를 띄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 기업화와 대량제작을 강조한 영화정책의 모순이 깊어지며 70년대는 쇠퇴한다. 1975년엔 83편으로 줄어들었는데 이것은 안방극장인 TV의 영향과 영화의 검열, 영화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이 한국영상자료원은 영상자료를 수집, 보존하는 우리나라 유일한 기구로서 1974년에 설립되었다. 이 영화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영화의 역사와 영화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나는 몰랐던 다양한 역사들과 사람들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렇기에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정말 오래 전 영화들은 이해가 잘 안되거나 신기하기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간간히 나오는 최근 영화가 더욱 반갑게 느껴진 것 같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새롭고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연도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1992 결혼이야기 160만 명
-1993 서편제 283만 명
-1994 투캅스 250만 명
-1995 닥터봉 109만 명
-1996 투캅스2 75만 명
-1997 편 지 72만 명
-1998 약 속 211만 명
-1999 쉬 리 621만 명
-2000 공동경비구역JSA 583만 명
-2001 친 구 821만 명
-2002 가문의 영광 516만 명
-2003 실 미 도 1108만 명
-2004 태극기 휘날리며 1174만 명
-2005 왕의 남자 1230만 명
-2006 괴 물 1301만 명
-2007 디 워 842만 명
-2008 과속스캔들 824만 명
-2009 해 운 대 1145만 명
-2010 아 저 씨 628만 명
-2011 최종병기 활 747만 명
-2012 도 둑 들 1298만 명
-2013 7번방의 선물 1281만 명
-2014 명 량 1761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