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프로젝트 -서울둘레길 완주가 이제 끝을 향해 갑니다.
금요일에는 자람과정 전체가 야외 수업 겸, 5,6학년 응원 겸
북한산 나머지 코스를 걸었습니다.
시작은 도봉산 역입니다.
도봉산 입구에 첫번째 스템프.
오웃! 산 응달쪽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봉과 인수봉, 백운대가 보이는 쌍둥이 전망대.
도봉산 역 앞에서 방학동을 지나 우이동으로 접어드는 길고 긴 산 길입니다.
중간에 한 번 쉬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방학동 뒷 쪽 길에는 연산군 묘가 있습니다. 기념 촬영~
그리고 다시 마을 길.
두번째 스템프~
저 멀리 보이는 백운대 쪽으로 우이동을 향해 갑니다.
고드름! 아파트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기념촬영을 한 컷~
점심은 들깨 칼국수.
우이동 산길 초입에서 먹었습니다.
여기는 수유동 다와서 4.19 기념탑이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에서 한 컷~
여기에 문화 해설사 선생님이 아주 나이 지긋한 분이 계셨는데
우리 갈 길이 바빠 사양하고 지나쳤습니다. 조금 아쉽지요....
산 길을 가다가 누군가 만들어 둔 눈사람을 만났습니다.
화계사 근처 부터는 도로로 내려와서 걸었습니다.
4시 지나니 날도 어두워지고
(이날 날이 흐려서 더 그랬습니다. )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드니 자꾸 넘어지고....
흰구름길 입구까지는 인도로 걸었습니다.
드디어, 솔샘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7.0Km, 7시간 20분.
눈 덮인 산길을 걸으며 짜증 한번 내지 않은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서울 둘레길은 2코스가 남았습니다.
8개 코스 중에 가장 어려운 수락산 코스는 아무래도 눈이 다 녹은 뒤에 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