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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선택힌 이유)

이 주제를 정하게 된 이유는 가수를 꿈꾸는 사람 으로서 도전 했던 가장 큰 일인 것 같아서 이다. 경로잔치는 내가 아는 사람, 내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 끼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50명이 넘게 있었다. 재대로 된 무대경험이 없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개요)

내생 최고의 순간

  1. 서론

  2. 경로당에 초대 된 상황과 계기

  3. 내가 노래를 하게 된 계기

  4. 향연에 대한 소개

  5. 본론

  6. 준비과정

  7. 출발 전 까지 연습한 것

  8. 차를 타고 가면서 긴장 되는 이야기

  9. 본론

  10. 긴장 풀기

  11. 이장님의 맨트와 다른 팀 공연 보면서 기다리기

  12. 이장님의 내일 학교 팀 소개 맨트

  13. 본론

  14. 입장 할 때의 마음

  15. 노래 시작 약간의 실 수

  16. 이장님이 같이 불러 주신 일

  17. 결론

  18. 그때의 감정

  19. 떡을 선물 받고 돌아 가는 길 나의 전체적 소감

(본문)

긴장은 이 장님께 맡겨 버리고

나는 대안 학교에 다닌다. 물론 고등학교도 대안 학교에 갈 생각 이지만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경북 봉화 내일학교에 체험을 하러 갔다. 우리학교는 졸업을 위해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중고등 학교 과정인 봉화 내일 학교에 3계월 동안 체험학생으로 가야 한다. 나는 딱히 내키지 안았지만 졸업을 하고 싶었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강제 같지만 강제가 아닌 권유로 가게 되었다. 그런 3계월 체험 중 굉장히 큰 프로젝트로 제주도 이동수업이 있었다. 제주 마음 빛 그리미 에서 진행 되는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진행 하다가 마음 빛 그리미 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향연이 열린다고 했다. 향연은 마음 빛 그리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연이었다. 마음 빛 그리미의 선생님 깨서 내일학교 에서도 참가를 하시길 원하셨다. 향연에 참가 하기로 한 나는 김학래, 임철우의 내가 를 불렀다. 옛날 노래 이지만 내 목소리에 맞고 언제든지 부를 수 있어서 선택했다. 그런데 향연에 오셨던 위 미2리 이 장님이 다음 경로잔치에 같은 공연을 해 달라고 부탁 하셨다. 나는 어차피 이것도 경험 이라고 생각 하고 공연을 하기로 했다. 나는 어릴때는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항상 모기처럼 앵앵거리는 것이 다였다. 그러나 음치가 되고 싶지 않아서 변성기가 올 때까지 열심히 변성기가 오는 동안에도 열심히 노래를 연습했다. 자금 다니는 대안 학교 새싹 학교에서 같은 나이의 반 학생 에게 칭찬을 들었다. 어느 세 가수를 꿈꾸는 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향연 때도 그렇고 굉장히 신중히 곡을 정하고 연습 했다. 곡을 정할 시간이 충분 하지 못해서 인지 난이도에서 내 음역대 보다 낮은 곡을 선택 했다. 딱히 낮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부르기 쉬운 노래였다. 하지만 향연에 참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른들 이었고 내가 아는 옛날 노래는 죄다 부르기 쉬운 노래들뿐 이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 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 보다 그냥 무대를 성공 적으로 끝내서 경험을 쌓으려는 생각 이었다. 처음 서보는 큰 무대라서 그런지 계속 연습하고 연습했다. 향연 때도 왼 만한 사람들은 잘 모르는 가사 실수를 했다. 차 안에서 까지 연습했다. 그러나 역시 긴장은 풀기 어려웠다.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도 몰랐고 “너무 연세가 많으셔서 이 노래를 모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로당에 도착을 하고 점점 더 몰려오는 긴장감에 입을 풀었다. 다른팀도 긴장을 해서 인지 이장님 의 멘트 와 경로잔치 진행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장난을 쳐 봐도 역시 긴장이 끝까지 남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이장님이 내일학교를 소개 하는 멘트를 하셨다.

첫 번째 순서인 내 소개가 끝나고 입장을 하게 되었다. 마이크를 잡는 순간 그 동안 마이크를 잡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긴장이 나에게 다 쏟아지듯 심장이 빨리 뛰고 미칠 것 같았다. 인사를 하고 음악의 전주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도입부 도입부 앞 부분과 뒷 부분이 비슷해서 연습할 때도 실수를 자주 했다. 그래서 불안 했다. 앞 부분을 잘 넘기고 뒷부분으로 넘어갈 때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니 역시 실수를 했다. 물론 아무도 눈치 못 챘지만 그러다가 중간부터 여유가 생겨서 옆을 돌아 보니 이장님 깨서 열심히 따라 부르고 계셨다. 더욱더 몸이 펴 지고 더 자신 있게 불렀다.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관심 안 가져줄 것 같던 나의 노래를 그것도 이장님 깨서 따라 불러 주시니 정말 기뻤다. 정말 가수들이 이 맛에 콘서트를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도 좋다고 박수 쳐 주시고 집중을 해 주셨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 이었다. 이동수업에 지쳐있던 나에게 정말 한줄기의 빛 같은 공연 이었다. 이장님이 식사도 하고 가라고 하시는 것을 떡만 받고 가겠다고 했다. 향연 때부터 들었던 생각 인데 “내가 과연 노래를 잘 하기나 할까? 나보다 잘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 공연으로 나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잘 할 수 있다고 믿게 된 것 같다. (죄송 합니다. 사진이 안 올라가면 뺑뺑돌아서 아무 사진 이나 썻습니다. 출처는 경로잔치 네이버 이미지 검색 입니다.)

청양군 어버이사랑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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