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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일주 소감문

 

 이번 이동수업은 제주도를 한 바퀴나 도는 이동수업이었다. 8학년과 하루선생님이 가는 이동수업이다. 목적은 지리산 때의 불 만족감을 회복하고 칭찬도 받으며 인정을 받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든 화대종주를 다음 팀이 더 잘했다고 칭찬하고 파티하고 해서 우리는 그때를 생각하면 억울하다 우리는 대부분 아픈 상태에서 가고 정보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제주도는 우리가 먼저 최고의 팀이 되고 칭찬과 관심을 받은 다음에 다른 후배들도 비슷하게 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실제로 주변사람들한테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에게 지리산 종주를 했어요. 그러면 어 잘 갔다 왔네 하는데(지리산 경험 분 제외)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았어요. 하면 사람들은 대충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와서 대단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제주도는 한국 사람들에게 듣기 익숙한 단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제주도에서는 단 한 사람이 거슬렸다. 그 사람은 푸른언덕님이다. 3일차를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꼭 1~2번씩 울고 자주 삐지는 삐돌이라서 데게 힘들었다. 그리고 푸른언덕님은 잠버릇이 심해서 같이 자면 무조건 한~두 대는 맞는다. 우리는 예산의 절반인 25만원을 우리가 내야 했다. 우리는 제주에어라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다.

 

 1일차(총 30km)에는 김포공항 점심을 안 먹어서 공항에서 점심을 우리 용돈으로 사먹었다. 제주에어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으로 가서 용두암 하이킹까지 이동했다.(픽업 자동차로) 선생님의 24단 하이브리드를 빌리고 우리는 라디오게스트하우스를 이동했다. 약간 어두워 져서 게스트하우스까지는 조금 밖에 안 남았는데 푸른언덕님은 울고 말았다. 조금 더 가는데 게스트하우스를 지나서 다시 돌아와서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씻고 마디맺음하고 성찰일지 쓰고 잠이 들었다.

 

 2일차(총 50km) 에는 아침부터 비가 와서 기분이 조금 우울해 있었다. 아침으로는 스팸 주먹밥을 먹었는데 처음으로 먹은 조식이었다.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더 맛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오늘은 충녕 선생님이 차로우리 가방을 들어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시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전거를 타는데 꼭 필요한 것들만 갖고 우비를 입고 출발했다. 처음에는 비를 계속 맞으며 타니까 힘이 들고 앞이 잘 안 보이지만 목은 왠지 안 말라서 좋았다. 중간에 해변 도로 쪽으로 빠졌고 국수와 밥을 파는 식당을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파는 음식이 너무 맛있었지만 매워서 땀이 났다. 밖에서 비옷, 나, 자전거 거치대와 잠바를 말리고 햇빛과 바람의 여유를 즐겼다. 생각해 보니까 비가 언제 왔냐는 듯이 안 오고 있었다. 다시 출발해서 산방산을 넘을 차례가 왔다. 길이 너무 험해서 끌고 올라가야 더 편할 정도였다. 결국 우리는 내리막과 오르막의 갈림길에 나섰을 때, 긴급회의가 열었다. 해안 도로로 길지만 더 편한 것과 힘들지만 더 빠른 길이었다. 우리는 힘들지만 빠른 길을 선택했고 무사히 잘 A-HA에 도착했다. A-HA에는 백구가 있었다. 제일 펜션 같이 크고 깨끗한 숙소였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천백고지 라고 한라산이 잘 보이는 곳으로 충녕 선생님이 데려다 주셨는데 겨울 같이 춥고 안개가 껴서 얼른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저녁으로는 돔회를 먹고 매운탕까지 먹었다. 그리고 나서 아하 게스트 하우스에서 목용을 하는데 선생님이 나랑 푸른언덕님 목욕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뭐라 하셨다. 성찰일지를 쓰고 마디맺음 하고 잠이 들었다. 이번 밤은 푸른언덕님이랑 같이 잤는데 옆에서 계속 발로 쿡 쿡 찔러서 2시간 정도는 잠이 부족했다. 그래서 다시는 푸른언덕님 옆에서 안 잘 것이다.

 

 3일차(총60km)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 밑으로 내려오고 백구 부부의 강아지들을 봤다. 몇주 안된 강아지들이 꼬물꼬물 귀엽게 엄마를 찾고 있는데 도도한 엄마는 새끼들을 잘 안 돌보고 남편 옆에서 어슬렁 거린다. 아침(조식)은 토스트에 과일주스였다. 너무 맛있어서 천천히 먹다가 조금 늦어서 허둥지둥 자전거와 가방을 준비하고 출발했다. 오늘이 제일 긴 거리를 타야 되는 날이다. 그래서 열심히 걷거나 타면서 가고 있었다. 중간에 카페숑에 가서 초코 드링크와 와플을 먹으러 갔다. 점심으로 치고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고 있었따. 오르막에는 걷고 내리막에는 브레이크를 잡고 쭉 내려가는 재미가 있었다. 넓은마음님이 중간에 넘어졌다. 하루 선생님이 몸무게가 우리보다 많이 나가셔서 내리막에 새치기를 당한 적도 있다. 성산일출봉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우리가 락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해서 짐을 푸르고 저녁을 먹으러 외식을 나갔다 흑돼지를 먹고는 소화 잘 되라고 야쿠르트까지 먹었다.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성찰일지 쓰고 마디맺음을 하고 잠을 잤다.

 

 4일차(총47km)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먹으러 밑층에 내려가서 직접 토스트를 만들고 먹었다. 우리가 막 이야기 하고 아저씨한테도 손님에 대해, 비수기, 성수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미국에서 살다 왔다고 물어서 놀랐다. 재 발음이 그런가? 선생님이 내 발음이 구리다고 해서 기분이 확 나빠졌다. 빠직! 하지만 넓은마음님의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시간을 30분씩이나 기다려야 되었던 게 더 싫었다. 그래도 오늘은 47km만 가면 되니까~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점심으로 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는 집을 해변가에서 찾고 편안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해변에 가서 망고 쉐이크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몇 분 늦게 쓰레기를 버렸다는 이유로 출발해 버려서 길을 잠시 잃고 하루 선생님과 넓은 마음님이 어디에 있는지 찾느라고 오래송안 해매다가 결국 나는 왼쪽 방향으로 쭉 가서 넓은마음님과 하루 쌤을 만났다. 나는 내 목표를 생각하고 안 욹 다시 출발을 했는데 푸른 언덕님은 울고 있었다. 신호등이 고장 나서 빨간 불 상태로 계속 있어서 무시하고 건너고(스릴 넘침) 다시 출발했다. 그리고 제주공한 근처 도시까지 쭉 갔다. 그런데 어느 스마트 폰을 든 고등학생이 길도 안보고 내 쪽으로 와서 급브레이크를 잡아서 다행히 넘어지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실 게스트 하우스 옆에 도착해서 하루쌤을 기다렸다. 하루 선생님이 오고 check-in을 하고 자전거를 묶고 짐을 풀었다. 넓은마음님이 2분 만에 조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만둣국으로 먹고 숙소로 와서 푸른언덕님이랑 샤워(목욕)을 하는데 한 사람당 17분 걸렸다고 야단맞고 선생님은 22분 걸리셨으면서 물이 잘 안 나온다는 핑계로 바지까지 두고 오고 우리가 실험해 봤는데 fake 물은 잘 나와요! 웃겨 죽는 줄 알았던 날이다. 성찰일지 쓰고 검사 맡고 마디맺음 하고 꿀잠을 잤다.

 

 5일차(총5.5km) 아침이 밝았다. 아침 조식은 토스트라서 또 먹고 출발했다. 10분 뒤에 용두암 하이킹으로 가서 자전거를 포장하고 선생님의 자전거를 반납하고 시장에 갔다. 넓은마음님은 제주 초콜릿을 사고 나랑 푸른언덕님은 용과 라는 과일을 후배들한테 선물하려고 우리 용돈 만원씩 보태서 샀다. 우리 개인 기념품을 샀는데 나는 황금향을 샀다. 점심은 공항에서 우동과 밥으로 얼른 먹고 1시 50분까지 거의 30분을 기다리고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자전거를 박스에서 꺼내고 해산했다. 나는 자전거를 끌고 2번 gate에서 아빠를 10분동안 기다리는데 버스가 너무 많고 아빠는 2번 정류장에 갔다고 해서 바퀴가 하나인 자전거를 끌고 2번 정류장까지 이동했다. 아빠를 만나서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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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송이 2015.11.05 13:32
    가이드북에 있는 소감문 보다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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