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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플래닛을 읽고

2019년 10월 25일 멋진지구

 

 진로탐색 수업 때 읽기로 한 3권 중 하나인 앵그리 플래닛을 다 읽었다. 앵그리 플래닛이란 책은 주로 현재 문제되는 환경 문제, 식량 부족, 환경 난민, 파탄국가와 빈곤층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들을 써 놓은 책이다.

 

 먼저 환경문제에선 토양침식과 사막화, 올라가는 기온, 사라지는 빙하, 솟아오르는 해수면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토양침식과 사막화로 인해 여러 농경지가 사라지고, 관개용수를 재 충전되는 속도보다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물이 점점 부족해지고, 농경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많아 물이나 곡식을 다른 나라에서 사서 쓰는 나라도 있었다. 농업이 점점 힘들어지면서 식량들의 가격이 치솟고, 빈곤층의 사람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2007~2008년에 식량 가격 급등의 원인은 식량과 인구의 사이에 있었다. 인구 성장과 부의 증대, 그에 따른 고기, 우유, 달걀 소비량 급증과 자동차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곡물 이용이 그 이유였다. 이렇듯 항상 식량의 가격 변동과 가치성이 올라갈수록 돈이 없는 사람들은 더욱 고통을 받아야 했다.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질수록 더 뜨거운 열파, 더 강력한 폭풍, 더 강력한 홍수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집을 잃은 사람들 중 다시 재건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을 환경난민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환경 난민들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것이다. 실제로 난민들을 태운 배안에 죽은 난민들을 발견했다는 일도 있었다. 항상 잘사는 사람이 있고, 못 사는 사람이 있듯 잘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들이 있다. 이 나라들을 파탄국가라고 하는데 이 파탄국가들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도 위험이 될 수 있다. 파탄국가 중 하나인 파키스탄은 핵을 보유 중이고 북한은 핵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와 현상들로 인해 식량의 가격이 증가하고, 돈이 없는 사람들과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대책들이 있다. 먼저 절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세계경제 구축하기 이다. 전기 절약을 통해 전기료를 줄일 수 있고, 도시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자동차의 필요성이 줄어들도록 교통체계를 재설계 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목적이다. 두 번째는 석탄에너지 대신 바람, 태양,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자 이다. 화석연료의 가격 상승, 석유 불안이 심해지고, 석탄 광맥은 고갈되니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또한 나무를 심어 탄소를 제거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1974년 멕시코에서 텔레비사의 부회장인 미겔 사비도란 사람이 문맹자를 소재로 한 연속 드라마를 내보냈다.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읽고 쓰는 법을 배우겠다고 교육 시설을 찾은 다음 날 멕시코 시티에 이런 교육 시설들에 25만명의 사람들이 찾아 왔고, 그 드라마를 시청 한 뒤 읽고 쓰는 교육 과정에 등록한 멕시코인은 84만명으로 늘었다. 빈곤층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극복한 사례가 있다. 2003년 브라질에서 룰라 대통령이 시작한 보우사 파밀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층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를 학교에 계속 보내고 백신을 접종시키고, 정기 의료 검진을 받게 하는 어머니에게 매달 35달러를 지원한다. 1990~2005년 사이에 인구 중 극빈자의 비율이 15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줄었다. 이러한 방법이 모든 빈곤층을 없애긴 못하겠지만 성공한 사례가 있으니 다른 나라에서도 시도 중이다. 파탄국가들 또한 교육, 보건 등의 필요한 비용들을 원조국의 기존 안보 예산을 통해 재편성함으로써 파탄국가를 구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내가 모르고 있던 위험들이 많이 있었다.’란 생각이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것일 수 도 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질 입장으로서 보았다. 내가 보면서 흥미롭게 본 것은 식량 재배 부분과 빈곤층 부분이다. 식량이 점점 구하기 어려워질수록 가격은 올라가고, 가격이 올라갈수록 가난한 사람들은 식량을 구하지 못한다. 뭔가 자연 현상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자연현상까지 신경 쓰며 살아야 하니 얼마나 사는 것이 힘들까 생각했다. 이것이 남의 일이 아니고 나에게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 것이 걱정되기도 했다. 또한 자연은 인간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고,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다. 그러한 위험 속에 나 또한 있고, 파탄국가와 식량부족 문제도 만약 남의 나라 문제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미래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들은 환경 부분에선 전기 절약하기, 자연보호, 자동차를 줄이고, 걷거나 자전거 이용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세상에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더불어 생활하는 법을 길러서 미래에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 못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안되니 지금부터라도 봉사활동을 해서 빈곤층의 수를 줄여 더 살기 좋은 미래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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