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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계획서 기반 평가

 

1) 항목별 평가

 

- 영상 만들기 (유튜브) 8점

최대의 취미를 그다지 많이 하지 못했다. 거대한 여정 프로젝트의 클라이맥스를 열을 작품을 제작 중이였다. <스므그워즈: 에피소드 15 – 깽판의 세계관>을 가을학기 내에 제작하는 데에는 성공해서 8점이다. 게다가 이 영상은 내가 만든 영상중 가장 긴 길이(53분), 가장 큰 스케일, 가장 중요한 작품(삼부작의 두 번째 작품), 가장 높은 퀄리티, 가장 뛰어난 스토리, 가장 많은 도구를 사용한 작품이다.

다만 불안하거나 심난할 때에 이 취미로 해소하지는 못했다. 특히 10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이것으로 해소하지는 못했다.

 

생애기획 작업 시작 7점

몇 가지의 나를 찾아낸 것을 정리하는 일은 했으나 애초에 성찰기를 쓰지 못해서 그다지 많지는 않다. 자료 정도는 이미 모였으니 모을 필요도 없고.

 

독서 5점

독서 발표 이외에는 읽은 책이 없다. 그러나 두 번의 독서 발표를 위해 읽은 책들에 흥미를 가져서 처음으로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경험을 했다.

 

수리 8점

수업 중에 너무나도 집중한 나머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한 적이 있다. 다만 수리 수업때가 아니면 잘 하는 편은 아니었다.

평소 도형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삼각비 수업을 통해 발전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큰 발전은 없었다(...) 대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는 좋은 점을 보였다.

 

과학 -

아무것도 안 했다(...)

 

나 발견 8점

자아탐색, 참된생활, 진로탐색 시간에 몇 가지 발견을 했다. 특히나 10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을 때 나 스스로 모르던 것을 꽤나 발견했다 사실 10월은 학교생활 8년동안 유래가 없던 암흑기 수준이여서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때였다.

 

2. 수업 평가

 

- 인문학 8점

5학년때 하던 충경쌤의 우리말글 수업과 방식이 유사했다. 어떤 글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글의 주제를 알고, 글쓴이의 의도를 안 후 자신의 생각을 쓰는 식. 그래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은 없었다.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건 책 발표였다. 첫 발표는 세월호에 대한 책을 읽고 했다. 마음이 약해서인지는 몰라도 울음이 좀 많은 성격에 책 자체의 슬픔까지 더해서 발표 중에 울었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발표해도 문제는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오히려 이렇게 발표하면 감정이 제대로 전달된다는 장점이 생긴다. 두 번째 발표는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이라는 책을 읽고 했다. 발표는 새로운 방식으로 했다. 그것은 직접 생각해서 이 곳에 나온 사이트를 조금 구현했다. 인물도까지 그려서 진행했다. 그리고 내가 목격했거나 경험한 사례들도 발표했다. 책에 대한 발표는 상대에게 그 책을 읽고 싶게 하는 마음이 들면 대성공이라는 걸 알았다.

이런 식으로 계속 하면 새로워진 발표를 많이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새로운 주제의 글도 써보고.

 

수리 8점

확실히 수업에 완전히 빠져들었긴 했다. 그 점에서 칭찬을 할 수 있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실수를 해결하려고 많은 수를 생각해보는 점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본다. 그리고 결국은 풀어낸 문제가 대다수.

아쉬운 점이라면 교과서는 많이 풀지 못했다. 하필 가장 취약한 도형 쪽의 삼각비였기 때문.

이런 식으로 가면 앞으로 이 기세를 몰아갈 듯 하다.

 

< >, 참된생활 8점

하필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을 때가 유래없었던 암흑기인 10월이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나를 탐색하는 것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위에도 써놨듯이 10월은 학교생활 8년동안 유래가 없던 암흑기 수준이여서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때였다.

선생님이 주신 종이에 말 그대로 생각나는대로 다 적었다. 그 결과 두 장의 큰 종이가 다 채워졌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참된생활 역시 자아탐색과 같은 이유로, 생각도 많이 했고, 특히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귀에 들어왔다. 여유를 가져라. 정확히는 다르게 말씀하셨지만 결국은 여유를 가지라는 뜻이었다.

 

진로탐색 7점

가장 큰 활동은 역시 내가 기획했던 <악기에 대하여> 였다.

악기 관련 박물관, 내가 기획해서 가야 했다. 하지만 악기 관련 박물관을 찾을 수 없어 악기박물관에서 악기에 대한 발표로 변경했다. 급하게 ppt를 준비했던지라 그다지 많은 정보는 찾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최소한의 정보, 그리고 많은 나의 생각들을 발표했다. 이 시간으로 그동안의 악기 연주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가령 악기연주 유튜버라던가.

 

농구 9점

이 수업을 하면서 투지가 늘었다(...) 농담이 아니고 진심인데, 경기를 할 때 항상 로테이션을 돌려가면서 진행해야 했다. 딱 한 번을 빼고는. 그래서 그 딱 한 번의 경기에서 4쿼터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키가 큰 덕분인지 수비에만 집중하면서도 상대방을 악착같이 마크하고 짜증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인터셉트, 그리고 역습이나 롱 패스를 여러번 시도했다. 심지어 지친 상황에서도.

기술적으로는 아쉽게도 많은 발전은 없었다. 하지만 레이업 슛의 폼을 정확하게 했을 뿐만이 아니라 정말 아름답게(...) 해서 레이업 슛은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경기를 뛸 때엔 최후방을 지키느라 슈팅을 할 틈이 없었다(...)

최악의 암흑기인 10월에 가장 기다리는 수업이었다.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 해소는 농구와 난타만한 수업이 없었다.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다.

 

난타 9점

원래 악기를 좋아하기도 했던지라 난타 수업에서도 열심히 했다.

장단은 완전히 외웠다. 북을 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하면서 쳤다. 이러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했다.

최악의 암흑기인 10월에 가장 기다리는 수업이었다.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 해소는 농구와 난타만한 수업이 없었다.

 

악기연주 8점

연주하면서 이 곡이 어떤 분위기인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해석하기까지 해봤다.

아쉽게도 본연의 실력(...)은 보이지 못한 거 같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 중 손목의 스냅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은 내가 무대에 서기를 원하시는 듯. 썩 싫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다지 내키지도 않아서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최악의 암흑기인 10월에 가장 기다리는 수업이었다. 부정적인 모든 마음 해소는 바이올린 연주만한 게 없었다. 집에서도 연주할 수 있었지만 학교에서도 하면 더 좋으니.

 

새싹민주총회 8점

전 의장 답게 진행하는 의장단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던지라 최대한 경청하고 회의에 참여하려는 시도를 했다. 옆에 앉은 사람들의 트롤로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 되었다. 그래도 시도는 성공했다.

회의 진행 자체는 그렇게 문제는 없었다. 사람들의 의식이 그래도 변화했다는 점을 느꼈다. 최소한 회의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자각했는지 (이전까지는 다들 자각하지 못 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떠드는 건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장난식 의견이나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거만 말하는 건 있다. 그래도 줄어들었으니 이 점은 긍정적인 점이다.

 

몸펴기 7점

항상 그다지 좋지 않은 내 자세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머릿 속에 박았다. 그래서 수업 때 약간 무리하면서까지 몸을 늘렸다(...)

이 덕분에 평소에 자세가 이상하면 바로 자각하고 고치는 습관을 들였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수업이다.

오프닝 6점

일단 귀찮은 아침 시간에 무언가를 준비해서 진행했다는 점은 칭찬할 만 하다.

오프닝 내용은 호불호가 갈렸다. 30초동안 투명의자를 하는 것을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약간 벌 서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물론 내 의도는 아침에 정신을 확 들게끔 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아침 시간에 오프닝을 해야 확실히 그 날의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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