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읽고 난 뒤

by 눈송이 posted Dec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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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고 난 뒤

2014 12 14 일요일 눈송이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다. 4대 성인 중 한 명답게 평생을 공부로 투자한 사람이다. 그리고 수많은 말을 제자들에게 해준 것이다. 군자는 의리 소인은 이익 소인은 남의 잘못된 점을 생각하고 군자는 자신의 잘못된 점을 생각하며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 아들은 아들답게 살아야 된다는 말이 있다.

 

공자는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이건 좀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충경선생님은 이게 어떤 내용인지 가르쳐주고 난 뒤) 나도 그렇게 생각 한다.

 

공자의 제자중 제일 아끼는 제가가 죽었을 때 하늘이 날 버리는 구나라고 했다. 나도 닭 초롱이가 죽었을 때 왜 그렇게 착한 닭이 죽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다.

 

이 책은 한글 실력이 좋고 오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같다. () 라는 게 있는데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도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천자도 아니면서 8명씩 서서 추는 춤을 시키는 사람이 예가 있다면 누가 예가 없겠느냐 라는 말도 있다. 공자는 말보다 실천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나도 그런 것 같다.(우리학교에도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이 있다.)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면 다음날은 죽어도 좋다고 진실되게 말할 정도로 배우는 것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묵묵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옛날식으로 농담도 한다. 나도 묵묵한 사람은 아니다.

 

다음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읽을 것이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내년에 주현이가 읽을 수는 있으련지 모르겠다. 달팽이를 곤충으로 알던 사람은 백범일지 논어 같은 책들이랑 전혀 안 어울린다. 조금 밖에 안 썼지만 생각 하느라 노력하면서 썼다.

 

논어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공자님이 아주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

말이 너무 옛날 식이여서 졸리긴 했지만 읽고 난 뒤에는 다 좋은 말 같았다.

배운 점은 공자는 세상을 위해서 몸을 바쳤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공자를 무시했다. 제자들이 만든 책을 읽은 뒤에 점점 공자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논어를 읽게 되었던 것은 충경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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