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아리 소감문

by 넓은마음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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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아리 소감문 (2014 / 1 / 15)

 

오늘도 자전거를 신목동역에서 빌렸다. 이번에는 푸른언덕님, 우주님, 나, 선생님과 함께 갔다. 저번 주에는 안양천을 따라 달렸지만, 이번에는 방화쪽으로 달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앞장서서 가기로 했다, 흐흐 즐겁다ㅎ

 

근데 앞에 가니 속도를 조절하며 가야되는데, 푸른언덕님의 자전거가 안 나가도 너~무 안 나갔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계속 멈추어서 상황을 점검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어때문인줄 알고 다시 출발했는데, 얼마 안가서 또 멈추어 버렸다. 그래서 선생님이랑 자전거를 바꾸고 출발하였는데, 선생님이 따라오질 않으셔서 전화를 해보았더니, 자전거가 나가지 않아서 선생님은 다시 돌아 갈 테니 갈 때까지 가고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마곡대교까지 간 뒤 각자의 속도로 갔다,

 

나는 로드형(?)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었으므로 속도를 많이 냈다. 근데 옆에 도로에서 펑소리가 나더니 차가 타이어 터진체로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나며 타이어 파편이! 그것도 내 옆으로 떨어졌다 헉! 정말 놀랐다 순간 자전거를 멈추고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버려 모두한테 따라잡히고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정말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죽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이번에도 자전거 동아리는 별 무리 없이 끝났지만, 자전거 선택에 조금 더 신중해 져야겠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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