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꽃을 심으세요.
2017.04.24 금빛바다.
학교에서 정원 수업을 해서 갔다. 굉장히 작은 전시회였으며, 몇 분이면 다 볼 전시회였다. 사진만 전시하는 곳이였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일명 정원의 정원이다. 아이디어가 굉장히 독특하고 신기해서 골랐다.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전시물은 마을 주민들이 마시라고 준 음료수 병들과 막걸리, 김치와 밥 한 공기가 가장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것도 전시가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을 이끌어 냈고, 전시의 대한 새로운 생각을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이 사진이다. 화분에 꽃을 심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너무나도 밝아 보여서 골랐다.
그 외에도 시민청을 구경했다. 소리 갤러리와 시민청 갤러리에 갔다.
이 전시회의 이름이 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가 된 이유는, 아마도 사진들을 보면 알 것 같다. 다들 뭔가 누가 사는 마을에 꽃을 심고 있는 사진이였고, 그 전에 심어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름이 이걸로 된 것 같다.
많이 재밌지는 않았다. 별로였다. 좀만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사진도 괜찮았고, 작품도 괜찮았다. 괜찮긴 했지만 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