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의외로 저의 아침은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이미 졸업생인 늘빛님과 그리고 우주님에게 통화에서 발목이 묶였습니다.

 

아침부터 코스모스 복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세 명 다 영 피곤한 상황에서 해서 그런지 영 머리를 돌리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바로 5회가 이해가 어려운 내용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졌지만 정원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자람과정 몇 분이 9학년 반에 쳐들어와 방해를 했습니다. 아마도 빨리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코스모스 6회는 주로 화학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복기 중 또 자람과정의 몇 분들이 쳐들어와 방해를 했습니다. 정말로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점심시간. 수업 시간이 거의 다 될 무렵 또(...) 그 분들이 쳐들어왔습니다. 격렬하게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그리고 우주님은 이 난리통 속에서 취침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우주님은 가족들이 이모네 집에 가야 한다며 일찍 갔습니다.

 

오후에도 역시 코스모스 7회를 보았습니다. 7회 역시 주로 화학. 그리고 주로 다룬 것은 납에 대해서 입니다.

 

오늘 하루는 9학년은 그다지 어수선하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사람들이 쳐들어오며 강제로 어수선한 날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8학년 셋의 방해로.

 

특히나 오늘 많이 부각된 점이 있습니다.

 

이상한 이야기도 여럿 들렸습니다. 미성년자가 이야기 하기엔 조금 거시기한 말들과, 다양한 욕. 비하 발언, 반말, 과도한 게임 이야기 등.

학교의 12년 역사 중 절반이 넘는 8년을 다녔다 보니 학교의 문화가 파괴된 것이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한편으로는 예전에 문화 파괴의 시작을 만든 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컨디션 관리를 해서 나지도 않는 식은 땀이 날 정도로요. 이 정도면 가서 지키라고 소리 칠 만도 한데 제가 대인배입니다.

 

내일이면 봄학기도 끝입니다. 벌써? 

 

28615b21d5dd93d0714ff46c15de3458.jpg

 

  • ?
    큰나무 2018.05.24 20:29
    학교의 좋은 문화는 그냥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자람과정새싹들이 좀더 자아성찰의 시간들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7 푸른언덕님의 손바닥정원 1 file 지성심 2016.05.16 325
576 정원 보고서_ 멋진나무 1 file 멋진나무 2020.07.10 324
575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영상을 보고나서_ 멋진나무 file 멋진나무 2020.06.05 324
574 ‘우리 동네 예술가 두 사람’을 읽고 멋진지구 file 멋진지구 2018.10.01 324
573 홍천 12인 기사 2일차.... 늘빛 기자 (홍천 2차 이동수업) file 충경 2016.05.13 324
572 눈송이 과거-현재-미래 사진이야기 file 하루님 2015.04.15 323
571 금빛바다 괴물아이 소감문 금빛바다 2016.11.18 321
570 우주님의 2일차 기사 1 file 충경 2016.04.20 320
569 [새싹신문] 8학년의 수업시간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눈송이 2015.12.21 319
568 [새싹신문] 타임스퀘어 다녀왔습니다. 1 file 눈송이 2015.12.19 319
567 낚시 1 감자 2017.09.12 318
566 벚나무님의 자람계획서 file 벚나무 2021.03.03 316
565 더 나은 실질적 평등을 위하여 느티나무 2019.10.25 316
564 금빛바다 제이드가든 보고서 <괜찮았지만 아쉬운 정원> 1 file 금빛바다 2017.04.25 316
563 [자람과정] 상상표현 수업 - 그림자를 찾아서 file 지성심 2019.05.12 315
562 에세이 수정 (나를 슬프게 하는 것) 늘빛 2017.10.30 315
561 너의 이름은 소감문 초록나무 file 초록나무 2017.01.20 315
560 손바닥 정원 2일차 기사 - 2016. 6. 15 (수) 2 file 내일새싹학교 2016.06.21 314
559 손바닥 정원 3일차 1 하루님 2015.05.18 314
558 삽시도에 갔다 오고 file 푸른하늘 2018.05.14 31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8 Next
/ 38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