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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박연우 푸른하늘

 

 

이번 주 금요일. 우리는 영화를 보러갔다. 먼 서울극장까지. 우리가 보기로 한 영화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란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다큐였다. 다큐영화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되기도 하고 피곤할 것 같아서 걱정도 되었다. 어쨌든 우린 영화관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하철에서 계속 서 있었다. 그런데 나는 발목이 다 안 나아서 좀 아팠다. 그런데 자리가 없어서 계속 서있었다. 그런데 자리가 나왔는데 해바라기님이 앉아서 또 서있었다. 그런데 내릴 때쯤 되니까 해바라기님이 나한테 앉을 거냐고 해서 나는 됐다고 했다. 좀 무리한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별로여서 안 앉았다. 지금도 딱히 후회되진 않는다. 좀 심한 자신감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드디어! 도착을 했다. 서울극장! 극장이라고 생각해서 뭔가 다를 것 같았는데 별로 다른 건 없었다. 좀 작은 영화관정도? 처음 온 곳이라 신기했다. 그리고 우린 지하로 내려가서 영화를 봤다. 나는 조금 늦게 들어가서 영화가 이미 시작하고 난 뒤였다.

 

 

영화는 다큐라서 그런지 조금 피곤했다. 중간에 피곤해서 눈 감고 듣고 어떨 때는 집중도 못했다. 영화가 다큐라서 좀 재미없게 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 덕분에 피곤해 졌던 것 같다. 나머지 학년들도 아마 마찬가지였거나 나보다 심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라 한다면 끝 부분에 ‘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를 부른 것이다. 뭔가 조금은 웃기기도 했고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감동적이기도 했다. 그리고 또 독립군들이 일본군에게 힘들게 신발도 제대로 없고 옷도 추운 채로 도망쳐야한다는 것이 슬펐고 그 마음을 깊이 되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영화를 꼭 봐야하는 것까진 아니지만 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앞부분들은 정말 소개하는 것들만 나와서 그 부분 말고 좀 뒤에 부분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 부분은 독립군, 북한에 대한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기억에 남기 때문에 그 기억에 남는 부분들은 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더 구체적인 이유라면 지금의 우리가 아는 역사는 그 많은 이야기 중에 실 조각 하나의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큰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지를 알게 해주고 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영화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이름을 “나의 살던 고향은“으로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에는 우리의 나라가 좁다는 생각과 편견들을 없애려는 내용 때문에 이런 제목을 쓴 것 같다. 고향이란 뜻은 자신이 태어난 곳이라는 뜻이 있지만 다른 뜻 중에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이라는 뜻과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이라는 뜻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고구려와 발해가 얼마나 대단한 곳이고 그 두 나라가 우리의 나라인가에 대해서 나오는 데 이 제목은 고구려와 발해는 우리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이며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이라는 걸 알게 하려는 제목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관적인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룬다면 이름은 고려라고 해야 한다고 영화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님께선 말씀하셨다. 또 고려공화국? 이라는데 아직은 낯설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알려지게 된 것도 고려 덕분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뜻하는 코리아도 고려에서 바뀌어서 나온 말이니 우리나라의 이름은 고려라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 생각나는 것이 안중근의사처럼 독립을 위해 외국으로 나갔던 독립운동가들은 코리아로 우리나라를 알렸다. “코리아 우라 코리아 우라 코리아 우라”이렇게 말이다(사실 만세라는 것이 우라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오래전에 봤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는 더욱 발전하고 북한과 남한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태극무늬처럼 말이다.

 

 

이 영화에 대해서 자세히 쓴 것 같지는 않다. 기억도 잘 안 나고 어려웠고 그 무엇보다 집중을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생각해 가면서 썼다. 다음번에는 가까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 멀면 힘들다.

 

 

 

 

지도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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