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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1. 느낀점과 소감

가기 전: 역사기행을 간다는 걸 처음 들었을 때는 ‘가기 싫다.’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루 종일 걸으면서 기록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제 역사기행’도 무지 힘들었었고. 그래서 처음엔 ‘이번 역사기행도 힘들겠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역사기행 가기 하루 전이되니까 기대감이 갑자기 높아졌다. 자람과정이 다같이 나가는 것이어서 소풍 같은 느낌이 나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처음에 했던 걱정들은 ‘뭐, 몇시간 걷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로 바뀌었다. 결국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으며 역사기행을 시작했다.

하면서: 무려 9시에 학교에 모여서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그렇지만 버스로 편하게 이동했기 때문에 쉬면서 이동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암소동 유적지였다. 먼저 해설을 해주시는 분과 만나서 각자 소개를 하고, 해설을 들었다. 대부분의 얘기는 들어본 것 같아서 딱히 필기할 것이 별로 없었다. 박물관에 들어가서도 해설을 듣기는 했지만 사실, 박물관 안은 해설이 금지 되어있었다. 그런데 자꾸 해설을 하셔서 듣기가 좀 그랬다. 하지만 해설을 많이 들어야 많이 배우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냥 들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한성 백제 박물관이었다. 역사 속에서 한성에 어떤 나라가 있었는지, 왜 한성이 중요한지 많이 써져 있었다. 이 외에도 백제의 역사에 대한 얘기도 많이 써져 있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해설을 하셨는데, 안내원이 못하게 막아서 많이 듣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간 곳에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유적을 발굴 중인 곳이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붓으로 흙을 털어내는 발굴 현장을 봤는데 엄청 신기했다. 이 곳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해설을 다 듣고, 학교로 갔다.

하고 난 후: 실제로 역사기행을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 오랫동안 서있으니까 다리도 아팠고, 힘들었다. 그렇지만 전보다 역사에 대한 이해가 많이 늘었고,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적어도 안 한 것 보다는 낳았기 때문에 싫지는 않았다. 다음에도 역사기행을 할 텐데 이번 역사 기행처럼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녀와야 겠다.

 

2. 배운 것

1) 역사는 그 시대에 살았던 마음으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
2) 구석기시대에는 평등사회였고, 인간이 짐승에게 많이 잡아 먹혔다. 그래서 집단 생활을 했다.
3) 신석기시대에는 농업이 시작되면서 잉여생산물이 생기고, 자동적으로 남은 음식을 저장해 둘 토기가 생겼다. 그리고 많은 것을 갖는 사람이 생기며, 계급이 탄생했다.
4) 청동기시대에 청동은 만들기 어려웠고, 딱딱하지 않았기 때문에 권력을 상징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주로 계급이 높은 사람이 가졌다. 또한 청동기 시대에 나라가 생겨났다.
5) 예전에는 철을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에 주로 무기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했다.
6)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는 철기시대이다.
7)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 최대 규모의 마을이 형성되었던 곳이다.
8) 예전 나라에 왕은 그리 큰 권력이 없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거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왕이 무능하다고 생각해서 죽이기도 했다.
9) 고구려는 신분에 따라서 사람에 크기를 다르게 그렸다.
10) 약 70만년 전에 한반도 구석기 문화가 시작되었고, 8000년전 한반도 신석기 문화가 시작되었다. (‘한반도’이지 우리나라는 아니다.)

 

 

 

2회차

 

1. 느낀점과 소감

가기 전: 사실 역사기행을 하고 나서, 한 주 뒤에 다시 하니까 가기가 귀찮았다. 가장 가기 싫었던 이유는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동시간 포함) 게다가 주말에 보고서도 써야했다. 하지만 이번 역사기행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이번 한 번만 가면 끝난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여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집중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저번주는 그나마 짧은 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더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사실 집중을 못하는 것 보다는 체력이 훨씬 걱정되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서있으면서 설명을 듣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기로 되었으니까 ‘어떻게 하든지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역사기행을 참여했다.

하면서: 아침부터 ‘아, 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렇지만 일단 준비를 해서 학교에 갔다. 학교에는 저번보다 사람이 늦게 와서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간 곳은 고인돌이 있던 곳이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고인돌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근처에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갔다. 강화에 있었던 여러시대 유물들이 전시해져 있었는데 벌써부터 발이 아팠다.
그 다음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서는 묵밥을 다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맛이 없었다. 그렇지만 남기면은 안될 것 같아서 가능한한 다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고려궁지에 갔다. 단풍도 있고, 주위가 숲이어서 풍경이 예뻤다. 이 곳부터는 설명을 집중해서 듣기가 어려워서 그냥 필기를 안하고 듣기만 했다.
다음으로 광성보라는 곳을 갔다. 이 곳에서는 해설을 거의 안하고 걸어 다니기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해설을 안 한 것이 아니라 기억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초지진이라는 곳에 갔다. 해설을 해주시는 분이 포탄자국을 찾으라고 미션을 내주셨다. 나무와 성벽(?) 쪽에서 찾기는 했는데 표지판이 없었으면 모를 정도로 눈에는 띄지는 않았다. 어쨌든 미션을 성공한 뒤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갔다. 도착했을 때 시간은 6시 20분이였는데 너무 피곤했다.

 

2. 배운 것

1)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까지 선사시대다.
2) 인류의 역사를 1년으로 본다면 신석기 시대가 1일, 청동기+철기시대가 1일, 나머지 363일이 구석기 시대다.
3) 잉여생산물이 생기면서 불평등사회가 생겨났다.
4) 유물: 예전 인류의 물건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것
5) 유적: 유물보다 크고 위치를 움직일 수 없는 것
6)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7) 고려시대에 몽골과의 싸움으로 많은 문화제가 불탔다.
8) 고인돌: 청동기 시대에 계급이 높은 사람의 무덤. 굄돌을 먼저 묻고, 흙을 쌓은 다음 덮개돌을 올린 다음 흙을 파내는 식으로 만들었다.
9) 사고: 조선실록을 비롯한 국가의 국보 서적을 보관하는 곳.
10) 옛날 집들은 기둥의 모양, 이름으로 격이 높고, 낮은 것을 구분했다.
기둥: 동그란 기둥이 네모난 기둥보다 격이 높다.
건물이름 뒤에 붙는 지위: 전>당>합>각>재>헌>루>정

 

 

 

평가

 

 

1. 역사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야외에서 수업을 한다는 것

이유: 코로나로 인해서 야외 수업이 많지 않았는데 다 같이 나가서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리고 외식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2. 역사 수업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긴 수업 시간

이유 : 평소보다 일찍 모이는데 끝나는 시간이 평소보다 늦어서 힘들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해설을 듣고 돌아다니는게 힘들었다.

 

3. 역사 수업을 마치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고려시대 까지만 해도 나라가 잘 사는 나라였다. 고려시대에는 무역을 활발히 해서 문화를 많이 전파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선시대로 넘어가면서 무역을 금지시켰다. 그래서 나라가 가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4. 역사와 관련,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수업 내용이 고려시대 까지 했었던 것 같아서 조선시대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보고 싶다. 그 이후에는 세계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

 

5. 자신에 대한 평가입니다. (각 항목 10점 만점)

1) 수업 만족도 : 8/10 점

-이유 혹은 도와갈 바 : 평소 역사 얘기를 들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 역사를 (고려까지) 한번 훑어보니까 한국의 역사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2) 수업 참여도(수업에 임하는 나의 성실도) : 7/10점

-이유 혹은 도와갈 바 : 많이 힘들어서 집중을 못했다. 그래서 내용의 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는데 최대한 들으려고 노력은 하였다.

 

6. 전체 소감

역사기행이 5학년 때 가보고는 두 번째였다. 사실 엄청나게 힘든 기억이 있어서 사실 가기 싫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지만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었기도 하고, 밖에 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냥 가기로 하였다. 실제로 역사기행을 가니까 예상대로 힘들었다. 많이 걷고, 필기하고, 듣고, 체력이 남아돌지 않았다. 첫 번째로 한성백제박물관을 다녀온 뒤,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보고서 쓰기는 귀찮았지만, 배운 것이 확실히 정리되어서 좋았다.
역사기행을 2번 다녀오면서 새로운 역사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유적과 유물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다. 특히나 이 수업을 통해서 역사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사진 출처: 한성백제박물관-서울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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