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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2주차 (온라인) 수업 정리

2020. 9. 4
멋진나무

 

1. 모차르트 (지난) 주말과제

이번 주말 과제를 통해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처음으로 들어봤다. 물론 모차르트의 곡이 유명하기 때문에 몇 번 들어 보기는 했지만 곡을 집중해서 이렇게 들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과제이기도 하고 옛날 음악이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까 의외로 듣기 좋았다.

내가 들은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이다. 이 곡을 고른 이유는 딱히 뭘 들어야 할지 몰라서 “모차르트”라 쓴 다음에 연관 검색어에 뜨는 곡들 중 하나를 고른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듣는 곡이어서 그런지 나한테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연주가 길지 않고 혼란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여러가지 악기들의 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정말 듣기가 좋았다.

사실 연주를 들으면서 과제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점점 듣다 보니까 집중을 하게 되고 그런 생각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연주를 끝까지 들으니까 모차르트의 곡들이 고전일 만큼 유명하다는 것이 이해가 됐고, 고전 음악들 중에도 나한테도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곡을 들으며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2. 월~금 하루열기 기록

월) 마음날씨: 살짝 피곤하긴 하다. 그다지 다른 날들과 다르지 않다.

 

화) 이번 년도 8월은 좀 힘들게 보냈다. 주로 쉴 시간도 없이 지냈었 던 것 같아서 많이 힘들었고 피곤했다. 주로 공부를 하느라 쉴 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어서 좋았다.
9월은 공부는 하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다.
오전 마음날씨: 8점 오늘은 별로 피곤하지 않다. 그래서 좋다.
오후 마음날씨: 살짝 힘들다. 쉬어야 할 것 같다.

 

수) 오늘 각오 한마디: 오늘은 열정적으로 지낼 것이다.
마음날씨: 아주 피곤함
생활만족도: 8점 오늘 꽤 잘 보냈고, 간만에 운동을 해서 좋았다.

 

목) ‘비’에 대한 짧은 싯귀: 비오는 날은 날씨가 습하고 추워서 싫다. 그냥 그런 날에는 집에서 쉬고 싶다.
오늘 할 일: 오늘은 당연히 온라인 수업을 하고, 그 다음에는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카드나 만들어 보려고 한다.
마음 날씨: 평소와 비슷하고 살짝 피곤하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다.
생활 만족도: 6점 오늘 약간 어지럽긴 했지만 수업을 잘 참여했기 때문에 좋다.

 

금) ‘구름’ 짧은 싯귀: 하늘은 참 파랗고 아름답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고만 있어도 편해진다.
마음날씨: 상쾌하고 좋은 편

 

 

3. 수업 결과물 기록

1) 조루즈 상드 글 요약 + 내 생각
글쓴이의 딸들이 어린이 집에 다니던 시절, 알림 문자로 ‘7세 형님’ 두 명이 학예회 사회를 본다고 나와있는 것을 받았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는 상급반 아이들은 형님반으로 쓰였던 것이었다.

그러다가 글쓴이는 흔히 쓰는 말 중에서도 남성 중심적인 단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오래전 재능이 넘치던 여성들이 남성행새를 하기도 하였다.

최근에 영어권에서도 남성을 의미하는 맨(man)이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는 것에 저항해 성중립적인 단어로 대체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 사회의 ‘조르주’들은 자신의 원래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 평소에도 우리사회에 남성 중심적인 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글을 읽으면서 내 생각 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빨리 해결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요리수업 사진과 소감

KakaoTalk_20200902_135026980.jpg

 


소감: 오랜만에 요리를 혼자서 만들어서 재미있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양파 맛과 토마토 향이 좀 나서 아쉬웠다.

 

3) 코스모스 수업을 듣고 배운점과 기억에 남는 점

배운점: 핵융합을 하기위해서는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는 것과 열이 높을 수록 분자가 더 빨리 운동한다는 것을 배웠다.

 

4) “신규 확진 235명·누적 확진자 2만명 넘어...위·중증환자도 급증 (종합)”라는 기사
요즘에 코로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모두에게 공유하기 위해서 이 기사를 고르게 되었다.

 

5) 민들레/어떤 마을이라는 시를 읽고

민들레: 뭔가 짧은 시인데 안에 많은 예기가 담겨있는 것 같다.
어떤 마을: 정말 시골이 떠오를 수 있도록 잘 표현하여서 놀랐다.

 

6) 운동 인증샷과 소감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운동소감: 오랜만에 이렇게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
배운 것: 한가지 동작을 한 후 1~4분 정도 쉬는 것이 좋다는 것

 

7) 상상표현 입체 글씨 작품

KakaoTalk_20200904_155843186.jpg

 

8) 독서

내가 느끼는 독서의 필요성: 같은 단어를 계속 읽게 되면 맞춤법을 틀리지 않게 되어서.
독서 마라톤 목표: 4000쪽
첫번째 책 제목과 궁금한 것: 나미야 잡화점, “나미야 잡화점에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나미야 잡화점은 평범한 잡화점일까?”

 

9) 금요일 독서 후 느낌

인상깊은 구절: "인간에 마음에서 흘러나온 모든 소리는 어떤 것이든 무시해서는 안 돼"라는 말이다.

줄거리 요약 등 정리: 어떤 한 마을에 나미야 잡화점이라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이 나야미(고민이라는 뜻의 일본말)와 비슷해서 처음에는 아이들의 장난으로 고민상담을 하시게 되는데 위에 인상 깊은 구절이 그 나미야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다... 왠지 감동적이어서 인상깊었던 것 같다.

 

 

4. 한 주를 마무리하는 소감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에 다시 적응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왠지 하루가 길어진 느낌이기도 하다. 특히나 인문학 수업은 온라인 수업이면 자꾸 글을 써야 돼서 힘들었다. 하루하루 잘 버텨내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좀 불편하다. 빨리 확진자 수가 줄어서 오프라인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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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새싹학교 2020.09.07 15:15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었다는 대목이 참 좋네요. 운동 인증샷은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니..! 다음에는 셀카를 활용해 보았으면..^^ 오프라인 수업을 빨리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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