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멋진지구 나자동차

by 멋진지구 posted Jan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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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동차 이야기

2019 1 8 멋진지구

 

 나는 현재 연료가 채워지지 않았고, 바퀴에도 바람이 안 들어가 있는 새 차와 다를 바 없는 차를 타고 있다. 자동차에 중요한 연료와 바퀴가 중요한데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은 나에게도 현재 중요하다 생각하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현재에 나는 새 차지만 연료가 없고, 바퀴에 바람도 없는 차를 타고 있다. 차는 나의 몸과 마음, 생각이고 연료는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과 계획이고, 바퀴는 그 연료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이다. 연료가 없다는 것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고, 바퀴에 바람이 없다는 것은 자신감이 없어 나아가자는 마음이 들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새 차를 타고 있어서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차다. 나의 자주 웃는 성격이나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점, 적응만 하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성격이 미래를 밝게 해줄 가능성이라 생각한다.

주변 환경은 내 미래를 잘 모르겠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헷갈려서 바람이 많이 안부는 안개 낀 날씨이다. 때문에 앞이 잘 안보이고, 길을 헤매는 상태이다.

이 차의 목적지는 현재는 내가 하고 싶고, 만족할 수 있는 일이 뚜렷하지가 않아 구체적인 것이 없지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찾고, 그 일에 만족할 때 까지 가고 싶다.

 

 하지만 이 길을 막는 장애물이 있다. 남 눈치를 신경 쓰거나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는 성격이 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이유는 내 체형이 남들과는 많이 커서 놀림 받을 거 같다고 위축되고, 과거에 이런 적이 몇 번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눈치 보는 것에 첫 시작같다.

이 장애물을 치우기 위해선 내게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했다. 걱정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하는 것을 생각을 하지 않으며 내 단점을 인정하고, 나에게 자신감이란 것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길을 막는 장애물을 치우면 안개가 걷히고 날씨도 맑아질 것이다. 난 어느 한 곳에 적응하면 즐겁게 생활할 수 있고, 분위기도 재밌게 조성할 수 있어서 실천하는 과정만 잘 넘기면 그 뒤엔 맑은 날씨가 나올 것이다. 내가 타고 있는 차도 자심감과 용기가 생겨 연료도 채워지고, 바퀴도 빵빵한 차로 바뀔 것이다.

 

캡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