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위 글은 나태주님의 '풀꽃'이라는 시입니다.
요즘은 나태주님의 시가 마음에 와닿아서 자주 인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학이라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많이 분주하시지요?
자칫 마음의 여유를 놓치시고,
자녀들을 재촉하시거나 간섭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것 같습니다.
웃음소리가 잦아드는 경우도 생기실텐데요..
그럴 때는 선선한 저녁에 잠시 집 근처를 산책해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길가에 핀 풀꽃이 마음에 위안과 여유를 선물할 것입니다.
부모님의 여유로움이 자녀들을 한층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실 거에요.^^
(퍼옴 - 한국일보 기사에 실린 이미지. 20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