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웃음이 넘치는 반에서 이런 수업을 했습니다.
"나의 빠르기 알아보기."
메트로놈은 곡을 연주할 때 박자(*템포)를 맞추기 위해 많이 쓰이는 도구입니다.
이 메트로놈으로 여러가지 빠르기를 들려주고
그 소리에서 느끼는 것을 글이나 색으로 표현해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빠르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반 여자 새싹들은 96 정도의 빠르기가 가장 편안하다고 합니다.
Moderato 입니다. 보통 빠르기 입니다.
멋진 나무님은 112, Allegretio(알레그레토) - '조금 빠르게' 입니다.
1학년 두 새싹은 Allegro(알레그로) -' 빠르게' 입니다.
제일 빠른 새싹은 미르님입니다.
Prestissimo(프레스티시모) - '매우 빠르게' 입니다.
새싹들 마다 다 다르지요?
누구는 편안하게 느껴지는 속도가
누구에게는 토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딱 이거다 싶은 빠르기가
누구에게는 답답해서 힘이든 속도가 되기도 합니다.
(2015. 7. 6 멋진나무님 공책 기록)
그래서 우리는 무얼 느끼고 배웠을까요?
네, 맞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나면 배려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다르고
서로가 달라서 다양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사회를 이루고 삽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삽니다.
새싹들이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나중에 또 해보자고 합니다.
다음에 또 해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같은 사람도 언제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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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놈으로 여러가지 빠르기를 측정할 수 있지만
이날 수업에는 5가지 정도의 빠르기를 들려주고
그 안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새싹들 마다 서로 '다르다'에 초점을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미르님은 더 더 더 빠른 것을 들려달라 해서
메트로놈에서 가장 빠른 빠르기를 들려주었더랬습니다.)
참고 - 빠르기 에 대하여 (위키백과)
*느린 속도를 나타내는 것[편집]
grave(그라베) - 장중하게 느리게
Lentissimo(렌티시모) - 매우 느리게
Larghissimo(라르기시모) - 매우 천천히
Adagissimo(아다지시모) - 매우 느리게
Lento(렌토) - 느리게
Largo(라르고) - 천천히
Adagio(아다지오) - 침착하게 느리게
**좀 느린 속도를 나타내는 것[편집]
Larghetto(라르게토) - 라르고보다 조금 빠르게
Adagietto(아다지에토) - 아다지오보다 조금 빠르게
Andante(안단테) - 천천히 걷는 빠르기로
Andantino(안단티노) - 안단테보다 조금 빠르게
sostenuto(소스테누토) - 억제하는듯한 빠르기로
***좀 빠른 속도를 나타내는 것[편집]
Allegretto(알레그레토) - 조금 빠르게
****빠른 속도를 나타내는 것[편집]
Allegro(알레그로) - 빠르게
vivace(비바체) - 발랄하게 빨리
presto(프레스토) - 빠르게
Allegrissimo(알레그리시모) - 매우 빠르게
vivacissimo(비바치시모) - 매우 빠르게
Prestissimo(프레스티시모) - 매우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