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람 교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먹구름에 맑은 하늘
해바라기
비온 날에 먹구름
먹구름이 많이 있으매도 불구하고 살짝나온 맑은 하늘
어른 먹구름은 맑은 하늘에게 자라고 하지만
고집이 센 맑은 하늘은 땅을 내려다 보고 싶어.
어쩔 수 없이 먹구름은 양보를 하고
조그만 맑은 하늘은 신나합니다.
외롭게 서 있는 내일나무
해바라기
외롭게 서 있는 내일나무
내일나무는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날 사람들은 춥다고 방에 들어가있고.내일 나무는 쓸쓸해 집니다.
새가 찾아와도 기쁜 마음으로 같이 이야기하고싶고,
개가 찾아와도 기쁜 마음으로 같이 노래를 부르고싶고
사람이 찾아오면 기쁜 마음으로 바람으로 인해 흔들거립니다.
그래서내일 나무는 이 시간이 안끝났으면 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저녘해.
해바라기
내일학교로 출발할때 느끼는 저녘해.
해가 지면서 참 아름다운 저녘해
해야해야 지지 마라
그러나 해는 말을 무시하고 들어가 버리면 밤이 찾아옵니다.
아침의 해가 들때까지는 안 나오는 저녘해.
해야해야 밤늦게 까지 놀아보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