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의 개 소감문 - 초록나무

by 초록나무 posted Dec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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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소감문

2014/12/16/

초록나무

5,6학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라는 책을 읽고 있다.

오늘은 플랜더스의 개를 읽을 차례다. 하지만 다른 얘기가 있어서 충경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주셨다. 우리는 모두 주말동안 읽기로 했다.

플랜더스의 개는 재밌지만 슬픈 이야기였다. 내용은 네로와 플랜더스의 개 파트라슈의 사랑과 우정을 담고 있다. 둘 다 외롭고 가난했지만 서로 의지하며 우정을 나누다 죽음까지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예전에도 플랜더스의 개는 읽어봤지만 이번에 새로 읽으면서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동물도 감정을 사람처럼 느낄 수 있다 라던가 아님 네로는 왜 루벤스 화가의

성모 승천을 넋을 놓고 봐라봤을까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됐다. 뭔가 성모 마리아가 하늘로 올라갈 때 내가 그 밑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네로는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167페이지에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그때는 아무도 싫은 소리를 못할 거야.”이다.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정말 아무도 싫은 소리를 못할까? 하지만 유명하다고 위대한 것은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자꾸자꾸 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생애를 더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정말 그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자신의 생애를 생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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