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6 21:38

ddp보고서 멋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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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5일 멋진지구

1. 육하원칙
언제: 2016년 11월 10일
누가: 마음을 맞춰 가는 반, 노학섭 선생님
어디서: ddp에서
무엇을: 간송과 백남준 전시회를
어떻게: 전시회를 구경하면서
왜: 그 작품들이 어떤 뜻을 담아서 만들었는지 보기 위해

2. 가기 전 기대했던 점
 일단 나는 ddp에 처음 가보는거여서 기대가 되었다. 막 엄청 미래적인 곳 같았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하는 전시회니까 재미있고, 좀 웅장?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작품들을 찾아볼 때 참 신기한 작품들이 많았었다. 나는 그 중 ‘달에 사는 토끼’와 ‘호랑이 마차’였다. 이 두 작품 말고도 다른 작품들도 기대되었다.

3. 소감
 가서보니 좀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많았다. 나는 처음에 vr이 재미있었다. 처음에 vr체험을 하고 계속 작품을 보는데 난 계속 왜 텔레비전이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모든 작품에 텔레비전이 있었다. 백남준에 마스코트는 tv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좀 이해가 안되는 작품들도 있고, 이게 작품인가 라고 의문이 드는 작품도 있었다.
난 그래도 가장 재미있었던 건, 토끼가 tv안에 있는 달을 보고 있다는 것이 좀 귀엽기도 했고, 뭔가 멍 때리고 있었던 것 같아서 웃겼다.

캡처.PNG

(출처: ddp 사이트 ‘달에 사는 토끼’)
 나는 이 작품이 마음에 든 이유가, ‘달은 인류 최초의 텔레비전이다’라고 백남준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 또 이 작품 설명에 ‘과학기술이 만든 tv, 그러나 tv라는 틀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라는 문구가 나는 왠지‘tv는 사람이 만든, 과학기술로 만든 것인데, 우리의 상상력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어서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라’라는 뜻 같다. 만약 이 뜻이 아니고,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해도,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왜 tv랑 상상력으로 했는지 궁금했다. 둘이 서로 관계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건 아직까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왜 하필이면 토끼일까? 또는 왜 달에 사는 토끼라고 제목을 지은 것인지 등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런 작품들만 보면 사소한 것 까지 의미를 담은 것인지 의심이 된다.

 다음 작품은 ‘코끼리 마차’ 이다. 나는 처음에 이 작품을 보고 왜 저리 tv를 많이 붙여놨지 라는 생각과 함께 관심을 가진 작품이다.

캡처.PNG

(출처: ddp 사이트 ‘코끼리 마차’)
 코끼리 마차는 옛날에는 정보를 교환하려면 편지를 주고받거나 먼 거리를 이동해서 받아야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점을 보고, 뒤 tv들은 정보나 편지들, 코끼리는 그 정보를 가져다주는 사람의 모습일 것 같다. 그리고 미래에는 이런 소통을 할 방법이 더 편리해졌다고 하는 것 같다. 지금 tv에선 뉴스 같은 곳에서 소식을 다 알려주고,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되었으니 소통의 발전을 표현하는 것 같다.(왠지 내가 지금 뜻을 완전 잘못 이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난 이 2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들 이었다. 백남준은 작품을 정말 몸으로도 예술을 표현할 수 있구나를 ‘머리를 위한 선’을 보고 느꼈다. 누가 자신 머리에 잉크를 뭍이고 작품을 그리진 안았을 것 같다. 하지만 백남준은 그렇게까지 작품을 그렸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율곡 이이, 찰리 채플린, 슈베르트를 tv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고, tv시계, tv부처, 인디언 게이트 등 많은 작품이 있었다.

4.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이게 무슨 뜻인지 생각을 해봤는데 만약 내가 제목을 정했다면 각자 다 다른 문화가 있고 그 문화도 공통점이랑 차이점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좀 안 좋게 인식이 되는 문화들은 이런 사람들의 작품을 통해 각자가 사는 나라는 달라도, 문화는 서로 달라도 그 문화를 존중해 주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래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그 안에 의미를 여러 가지를 넣어보고 싶다. 문화 존중, 차별같은 건 없는 세상 등 내가 바라는 세상을 내 작품을 통해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이번 주제인 백남준의 작품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지었을 것 같다.

5. 남은 1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남은 시간에 남은 간식도 먹고 주변에 ddp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구경을 하고 돌아다녔다. ddp 위쪽으로 올라가보니 물에 관한 곳이 나왔다. 그곳에선 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식물에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물의 수질 비교, 마실 것이 필요할 때 마실 수 있는 것 들 등등 물에 관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어떤 풀로(이름이 기억안남) 남든 주스가 있었는데 그 주스는 사과도 안 들어갔는데 사과 맛이 났다. 정말 신기했다. 거기서 설문조사지도 한번 참여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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