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두번째 요리시간.
요리 품목과 장보기와 상차리기, 뒷정리까지
새싹들 손으로 이루어지는 점심.
자람과정은 이동수업을 다녀온 관록이 있어서인지
무엇을 해도 척척 입니다. ^^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한 끼 예산이 정해져 있는데
거기에 맞추어 장을 보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3팀이 각자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와서
계산을 해보니 예산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어저찌???
망설이는 새싹들 뒤에서
판촉활동 중이시던 아주머니가
"애들아, 그 소세지 여기 더 싼 값이 있는데!"하고 도와주십니다.
아,
블랙밀크티는 너무 비싸~~
펄은 직접 만들어야 겠군...
이런, 빵 값만 2만원이 넘잖아, 식빵으로 대체!!
목요일 점심 시간에 장을 봐 두고
금요일엔 느~긋~하게
요리를 합니다.
마침 새싹과정도 자전거 타러 나가고
넓게 넓게 요리를 합니다.
사진 보세요.
각 팀마다 분위기가 다 다릅니다. ^^
찹쌀가루로 펄을 직접 만드는 중.
질서 정연하게 재료들을 준비 중인 팀
불을 많이 사용하는 팀은 아무래도 더 힘들어요.
자, 완성 작품들 입니다.
수제 펄을 종이컵에 담아서 우유를 부어주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베이컨과 소세지를 넣은 스파게티는 위에 치즈까지 데코가 얹힌 작품입니다.
(너무 양이 많아 면이 쪼~금 불었다는...)
여러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