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여름학기 이동수업 8일차

by 참밝음 posted Oct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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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일차네요.

새싹들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을 절감하고 있답니다. 벌써 집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싫은 새싹도 있고,

봉화에 있고 싶지만 엄마가 보고싶어 가고 싶다는 새싹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엄마, 아빠와 함께 봉화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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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여자 새싹들은 산딸기를 따러 다녔습니다. 많이 따서 산딸기쨈을 만들 예정인데,

그게 따는 것이 만만치 않나 봅니다. 작은 대접으로 하나 정도 땄지만, 쨈을 만들려면 더 필요할 듯합니다.

 

푸른마음은 어제 오리고기를 먹으면서 너무 급하게 먹은 나머지 아침에 배가 아파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오전에는 56학년이 가져간 고기잡이 쫄대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56학년은 봉화장에 모종을 사러

갔는데, 이것저것 사느라 조금 늦게 왔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빨리 먹고 쫄대를 가지고 어제 산책 할 때 보아두었던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다슬기(올갱이)가 정말 많았습니다. 새싹들이 고기 잡느라 이러저리 걸어다닐 때마다

발 밑에서 다슬기 바스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기는 많지만, 적당히 잡고, 다슬기는 많이 잡았습니다. 청명원 연못에 놓아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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