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아침열기로 산책을 했습니다.
산들바람님은 늦잠을 자고 멋진지구님은 목이 아프다고 하여 쉬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열기는 동네 산책을 하였는데, 산딸기도 따고 앵두고 따고 수박, 벼도 보고, 9학년들의 숙소에 가서 고야나무도 보았습니다. 고야가 엄청 많이 열려서 따고 싶었는데,
이따 바구니 가져와서 따기로 하고 즐겁게 걸었습니다. 아침 산책에서 돌아와 아침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 산책 때문에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진 거죠. 근데 어떤 새싹 왈, "이제 아침이야, 저녁이야?" 이러는 거죠. 그것도 2번이나. 아 나참! 늦었으면 얼마나 늦었다고. 쳇!
오전에 비가 올듯말듯하더니 해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새싹들은 물놀이하고 싶다고, 하다못해 7학년들이 있는 작은 계곡이라도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계곡에 물이 있는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은 원래 풀이 엄청 많이 물이 있다 해도 내려가기가 만만찮은 곳입니다. 그런에,, 우리 새싹들을 위해서인지 싹! 정비가 되어 있는 겁니다. 앗싸! 덕분에 새싹들은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돌아와서는 간식과 점심을 먹고, 고야를 따러 갔습니다. 고야 따는 사진이 없네요.
[출처] 234학년 봉화5일차1 (내일새싹학교) |작성자 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