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여름학기 봉화이동수업 4일차

by 참밝음 posted Oct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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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와서 넉넉하게 늦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원카드놀이를 주로 하고 한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후에 다양한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여자새싹들은 운동장에 피어있는 꽃들을 따서 꽃다발을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오후에는 어제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지만. 새싹들을 보면 놀아야 큰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멋진나무는 조용히 할말 다하고 혼자 대화하는 신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으면 진짜 웃깁니다.산들바람덕분에 새싹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옷과 신발은 항상 흙투성이입니다. 하도 말을 많이 해서 가끔 5분 휴식을 시킬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혼 있는 사과하는 것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예쁜미소 하늘바다는 어딜 가나 꼭 같이 다니고 샤워도 꼭 같이 합니다. 푸른마음은 스트레스가 심해 오늘 체했습니다. 
담임이 호미 한자루를 사왔는데 담임은 한번 써보지도 않았는데 산들바람하고 같이 갖고 놀다 어디 두었는지 모르는 거죠. 그래서 1500원씩 내어 사내라고 했더니 그게 스트네스가 되어 체했던 거 같습니다. 엄마에게 혼날 것도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돈으로 내는 대신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멋진지구님은 5학년들을 그리워하면서도 어울러 잘 놉니다. 3학년 여자 새싹이 양쪽 무릎에 누워 있는데 마구마구 다리를 흔든 바람에 하늘바다님 이 어지럽다고 호소를 하네요. 심각한 것은 아니고요.
하루하루 새싹들은 조금씩 가까워져 가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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