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여름학기 봉화이동수업 3일차

by 참밝음 posted Oct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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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일어나서 피곤해 하더니 오늘은 아주 늦게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보내주신 모기장을 치고 잤는데,,, 새벽에 보니 아~~주 복잡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른들 생각에는 얌전하게 모기장 안에서 잘 잘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는 자면서 몸부림을 치는지 한 녀석들은 모기장 밖으로 나가 있고, 모기장을 엉크러져서

새싹들과 뒤섞여 있었습니다. 간신히 빼서 치웠는데,, 오늘 모기장을 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직 모기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모기에 물린 새싹은 없습니다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 풀과 곤충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풀에 대한 수업을 한 새싹은 오늘은 곤충수업을 들었습니다. 단연 곤충 수업이 인기가 많네요.

점심은 7학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충경선생님이 7학년과 같이 먹으려고 밥을 했는데, 234학년이 7학년이 먹을 것까지 모두 먹어버려 7학년이 배가 고파도 새로 밥을 지을 때까지 참아야 했답니다.

점심도 먹고 7학년들 야영장 옆 계곡에서 놀다가 학교에 내려와 흙동산에서 놀았습니다. 놀다 보니 신발이 흙에 묻혀버려서 신발을 찾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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