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여름학기 봉화이동수업 2일차

by 참밝음 posted Oct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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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이 없으면 엄마들은 방학일 거야"라고 말했더니 한 새싹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쁜미소님과 멋진나무 엄마는 동생 돌봐야 하고 멋진지구님과 푸른마음 엄마는 회사 가셔야 학고,

산들바람 엄마는 오빠 돌봐야 하고 하늘바다 엄마는 개를 돌봐야 해서 방학이 아니다."라고요.

어머님들! 짧은 시간이지만, 새싹들 걱정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봉화에 온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일주일쯤 지난 듯합니다. 아이들고 그런가봅니다.

벌써 집에 가면 안되냐고 묻는 새싹이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 6시도 안되어 일어났답니다. 더 자라고 해도 자지 않고 내일나무 아래에서 놀다가 

아침 식사당번인 예쁜미소, 하늘바다님은 아침 메뉴인 토스트를 준비했답니다.

오전에는 흙동산과 진흙탕에서 놀았습니다. 점심 먹고 식물과 곤충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장대비가 쏟아져 5시에야 겨우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곤충팀과 식물팀으로 나누어 수업을 들었는데, 모드 진지하게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짧아 다 듣지 못하고 저녁 먹으러 내려와야 했습니다.

밤 수업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새싹들이 피곤해 하고, 자기들끼리 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숙소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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