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하는별사랑나무반 이동수업7일차

by 시우 posted Jul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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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홍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양양으로 가는 날입니다. 어젯밤에는 새싹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아침으로 예쁜미소 어머니께서 사오신 빵과 주스, 우유, 두유, 떡꼬치로 아침을 먹고 홍천 교육원 청소를 하였습니다. 운동장 쓰레기도 줍고, 파놓은 함정도 다시 메웠습니다. 오전 11시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어제 한 빨래가 쨍하게 마르지 않아 맨 나중에야 빨래를 걷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묻고 모아놓은 쓰레기, 재활용도 정리하였습니다. 꽤 많은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교육원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50미터 정도 되는데 더워서인지 꽤 멀어보였습니다. 다행히 버스를 잘 타고 홍천 터미널에 내렸는데, 양양으로 가는 버스가 12시 5분에 있다고 하여 우리는 양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김밥과 물을 사가지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식으로 과자를 나누어먹고 원통 터미널에서 김밥을 먹었습니다. 양양에 내린 시간은 2시 15분입니다.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동해수련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싹들은 도착해 있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로 바다로 go~go~~~

바다는 철문이 닫혀 있어서 관리실 소장님에게 열쇠를 받아서 우리가 열고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기 전 새싹들은 빨리 바다를 가고픈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철망을 올라갑니다. 동해안 철책이 사라진 것로 아는데,, 아직 철거를 안해서인지.. 아니면 안전상의 문제인지 문을 굳게 잠겨져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놀고 있는데 미르님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미르님이 약간은 낯설어합니다. 미르님은 반가운 마음을 개구쟁이 모습으로 표현을 하네요. 바다에 오니 마음도 넓어지는지, 미르님의 다소 개구쟁이 모습도 웃어 넘기는 너그러움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놀기도 하고 모래성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싹들의 꺅꺅 즐거운 비명 소리가 듣는 사람도 즐겁게 합니다. 우리는 바다에서 놀고 나오니 자람과정 새싹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봐서인지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서먹하기도 한 듯합니다.

 

우리는 저녁으로 치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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