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산에 진달래...교실에선 화전으로 봄을

by 충경 posted Ma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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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업 1주차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1학년과 3학년 신입생.

오늘은 뒷산에 진달래 구경을 갔습니다. 

수명산에는 이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여 빛깔이 아주 곱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활짝 핀 몇 안되는 꽃잎을 따노라니

산책로에 지나가시는 할아버지들께서 

"꽃을 따지 말고 보기만 혀~" 다들 한말씀씩 하십니다. 

"이거 조금 따가서 수업으로 화전할려구요~" 하니 

다들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그렇게 귀하게 따온 진달래로 화전을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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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찹쌀가루가 조금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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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을 먹고 난 뒤에는 오늘 본 꽃 이름을 글자로 써보았습니다.

화전도 그려보았구요.

0330화전 (28).jpg


오후에는 줄넘기.

1학년은 500개. 3학년은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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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3명만 있으니 단촐하기도 하고 

언니, 형아들도 많이 보고 싶어요~~

어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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