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이 마구마구 분출되는 청소년기의 내일학생들!

정기적으로 땀을 빼 주지 않으면 끓어서 터져오를지도 모르는 질풍노도의 시기지요.

그래서...

"공"은 내일학교에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그 공을 차거나 던지며 뛸 수 있는 "바닥"도 엄청나게 중요하지요.

원래는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족구를 하던 내일학생들...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어서 발이 푹푹 빠지는 지라,

큰맘먹고 몇 년 전 족구장을 만들었더랬어요.

그러나...

비올 때 시공을 해서인지...

다 들떠버린 페인트...ㅜㅜ

너덜너덜한 바닥이 보기에 흉한 것은 물론,

페인트가 주는 약간의 쿠션 효과가 있는데, 그게 없다보니 부상의 위험마저 있었지요.

그래서!!

하늘바람, 밝은해님의 아버님인 '푸른잔디'님께서 족구장 바닥용 페인트를 사서 보내주시고!

전국에서 페인트 기술로는 최소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분이 '재능기부'를 해주실 수 있도록 소개를 해주셨답니다.

바로 이분! '강대희'님께서 하루 날을 잡아서 페인트를 칠해주러 오셨어요.

이것이 특수페인트라... 보기엔 쉬워보여도 고른 면을 내도록 바르는게 기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우리 학생들은 그린그린한 족구장에서 열심히 땀을 빼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슬기롭고 활기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푸른잔디님, 강대희님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