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 저녁 7시반부터
Place- L 내일학교도서관에서 피아노 독주회가 진행됩니다.
이번 연주회는
꽃피우는 봄에 피아니스트 신은경님이 가든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내일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연주곡목>
드뷔시 "아라베스크" 1번
피아노모음곡 "어린이 세계" 중
1.기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박사
6.골리앗의 케이크 위크
포레 "뱃노래" 1번
뿔랑 "즉흥곡" 1번,7번
신동일 피아노모음곡 "푸른 자전거" 중
3번 날개짓하는 작은 새들에게
5번 푸른 자전거
피아노모음곡 "학교 가는 길"
5월 5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흐를 내일학교로 오세요~
이 좋은 계절에 내일학교 도서관에서는 작고 아름다운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하는 신은경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드비쉬, 프레, 뽈랑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국내 작곡가인 신동일님의 푸른자전거, 학교가는길 피아노 모음은 마치 옆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톡톡 건드리며 자기와 이야기하자고 말 걸어오는 것 같아 가슴이 몽글거리며 설레였습니다.
피아노 연주만큼이나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뜨거웠습니다.
이곳 도서관에서 이런 감성과 품격있는 연주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신동일 작곡가의 작품연주 때 가슴이 뭉클하며 감동적이었다.
자신만의 감성을 스토리로 풀어내면 더 참신하고 새로운 연주회가 될 것이다.
등등 참석한 분들의 적극적인 피드백도 뜨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완성시켜가는 연주회를 준비하기로
신은경님이 약속했습니다. 올 여름 1020페스티벌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