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기록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기록자: 하늘바람
오프너: 별
별: 다들 오셨나요? 그럼 시작을 할까요? 그러면 2016년 3월 24일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한자를 못 배워서 어려운 것을 못했지만 다 같이 읽어볼까요?
“폭풍은 참나무가 더욱 뿌리를 깊게 박도록 한다”
-앨버트 허버트
왜 이렇게 사림이 많죠? 그래서 오늘 이 명언을 가져왔는데 뒤집어 볼까요?
옴: 맑은 날은 참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울창하게 하도록 한다. 시련이 없을 때?
혜원 선생님: 예전에 제가 했던 명언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것 같아요.
김순향 선생님: 제가 고등학교 삼학년 때 세상에 수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교무실에 불려갔던 적이 있어요. 갔더니 선생님께서는 “너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다, 많은 것들 것 경험하고 싶음을 하지만 세상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아 위험한 사고인 것 같다” 라고 하셨어요.
밝은해: 명언을 들었을 때 제가 느껴지는 폭풍은 방해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제 그런 유혹에 끌려가는 모습에서 뿌리를 더 깊게 박아, 방해 요소들로부터 견디는 모습을 생각했어요.
옴: 뿌리는 어딘가 한곳에 박혀있는 것이죠. 발로 그리기는 했는데 자신이 밟고 있는 땅이라고 생각했어요. 현실, 나.
하늘바람: 저는 저희가 공부를 하고 있잖아요. 평소에 들었던 생각인데 어째서 문재가 많을까 했을 때 사람들이 왜 변하지 않지? 라고 했을 때 뭔가 게으른 나무라고 생각이 떠올랐어요. 결국에는 몇번은 견디다가 결국 날아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하지만 계속 성장을 하는 나무는 어떠한 폭풍에도 견뎌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별: 오늘은 명언을 이렇게 풀이를 했고요, 오늘 하루 어떻게 더욱 깊게 뿌리를 박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민정학생 아버님: 폭풍이 외부에서 부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 폭풍을 찾아 가는 생각도 했어요. 17년쯤 미국에 살면서 15번 정도 이사를 했어요. 짧게 짧게 보내면서 있었던 곳도 있고, 살았던 곳도 생각했고요. 저는 부모님들이 떠올랐어요. 원래 정민 학생은 이곳에 오기를 싫어했어요. 그것도 폭풍인거에요. 여러분들도 지금은 학교 안에 있어서 폭풍들로부터 많이 보호 받고 있지만 정말 사회로 나간다면 정말 큰 폭풍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학교 안에 있을 때 정말 인성훈련도 하고 성장해서 사회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김순향 선생님: 제가 어제 학생들에게 어제 갔던 것들을 사진으로 보내줬더니 좀 더 여러분들이 실감나게 느껴진다고 해요. 그리고 아까 저희 남편이 말한 폭풍. 살다보면 폭풍이 많이 온다고 했잖아요. 저는 폭풍을 직접 만들기도 해요. 저희가 이사 다녔던 것도 사실 만든 폭풍이에요. 켄터키 학교하고 가게 몇 개 밖에 없는 곳에 일부러 가서 경험해 보았어요. 도시에 가서는 빌딩에 가서 청소, 새벽에 가서 힘들게 하고, 식당 같은 곳에 가서 서빙, 설거지도 많이 해보았어요. 많은 유학생들은 학교 다니면서 청소도 해서 돈을 벌고 정말 돈도 아끼기 위해 중국집에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던 것이 제일 맛있었어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아직도 도전할 것도 많고 앞으로도 폭풍을 만들어서 맞을 겁니다. 이사하는 폭풍은 정민이 때문에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아요.
미국에 있는 학생들 하고 스케줄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주까지 여러분들하고 영어 수업을 마쳤어야 했는데 제가 다음 주까지 미뤄줬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저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학생들도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혜원 선생님: 저도 잠시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하늘바람님의 폭풍이 올 줄 알면서도 준비 하지 않는 사람들과 김순향 부부 분들의 폭풍을 직접 만드는 것 감명 깊었고요, 오늘 일정을 이야기 하면 그 폭풍들을 맞을 나무들을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고요, 체험학생들과 자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받습니다. 아 역시 하기는 힘들겠군요.
하늘사랑: 제가 오늘 3시 50분에 일어나서 많이 피곤한데요 그래도 해봐야죠. 오늘은 토론 수업이 계속 진행될 것이고요, 각 팀장 분들이 나오셔서 각오를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별하늘: 다들 열심히 즐겁게 잘 하고 있고, 다들 4시에 성실하게 나와줬어요. 열심히 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봄: 모두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하니 결과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리선생님: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다들 보고 싶었고요, 오며 가며 정원을 보죠? 해야 할 일들이 많아요. 여러 해 살이 풀들이 다 올라오고 있어요. 그것을 정리를 안 해주면 막 자라날 것이에요. 정리 해야 하고 할 일들이 많습니다.
나무를 가져왔는데요, 빨리 오면 상하니까 천천히 왔어요. 원래는 천천히 가면 사람들이 빵빵 거리고 반짝 반짝 하고 난리에요. 그런데 예쁜 나무들을 싣고 오니까 뒤에서 실컷 보다가 하나도 안 빵빵거리고 가요. 저도 나무 시장에 다녀왔는데 감동적이었어요. 경산에 쪽에 시장인데 꼭 함께 가볼 기회가 있기를 바래요.
그럼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