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21
3개월미션
1. 새벽5시의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 매일아침 주무시는 분들이 환한 빛에 깰까 싶어 어둠속에서 옷을 입고, 간단하게 씻고 더듬더듬 신발을 신고 나오면 새카만 하늘에 별이 총총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어스름이 조금씩 보인다. 더듬거리며 나아가던 시야에 빛이 조금씩 보인다. 어제 밖을 나오며 새삼 느꼈다.
2. 새벽의 공기는 파란 물감을 톡 떨어뜨려 놓은 것 같은 분위기다.
3. 1분 플랭크를 시작한지 한달이 다되어간다. 10초도 버티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1분은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 팔굽혀 펴기를 아직 하나도 하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
거울대화
와 새벽님..오늘 너무 피곤해요, 저녁 당번도 하면서 글 정리도 하고 열심히 뛰어다녀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름 잘 참여한 것 같아요. 잘 하셨어요. 확실히 팀으로진행을 하니까 조금 든든했어요, 혼자서 했으면 많이 막막했을거에요.
음...오늘 운동도 잘 하셨는데, 허리 운동을 조금 더 보완하면 어떨까요? 허리가 많이 안좋으니까 좀 더 보완하면 몸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허리가 요즘 너무 아파요...
아직까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생각에서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너무 감정소비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푹 쉬고 내일도 애씁시다. 화이팅!
청명원청소
청명원에 점ㅁ점 식물이 는다. 대충 하려 했던 마음을 다시성찰하고 시작했다. 특히 정신 없었던 이틀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과자를 두어도 원래는 한참있다가 없어졌는데 이제는 속도가 조금 빨라진다. 칠판의 효과가 ㅇ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