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9-01-04
작성자: 마음
눈: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학생들의 요청으로 가져온 오늘의 날씨는, -13도로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날씨입니다. 미세먼지 보통, 초 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좋음으로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우솔님의 사진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솔: 청문회 진행 중인 페널티인데, 어제 하루 동안 찍은 사진 5장을 준비를 해봤고요, 카메라가 바뀌어서 많이 익숙하지 않아 사진들이 못나 보일 수 있는데 일단은 진행을 하겠습니다. 처음 딱 찍은 사진인데, 학생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여서 책 사이에 카메라를 두고 찍었고요, 어제는 청소를 하기 전에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어서 찍게 되었습니다. 어제 꿈님이 칠판에 한자를 적고 있길래 봤는데 어제 봤던 꿈님의 모습 중에 가장 밝아 보였습니다. 이것도 참나무님이 한자를 적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산책을 다녀와서 사진을 3장 건졌는데, 겨울에 산책을 가니 삭막한 느낌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더 많이 관찰하고 살펴보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겨울의 삭막한 날씨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찍을 때 의미를 생각하고 찍는 것보다는 찍고 괜찮으면 의미를 넣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아직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스토리가 이야기가 들어가지는 않았던 것 같고, 원래 사진을 보정하거나 그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 했습니다.
달: 보정은 뭐로 해요?
우솔: 그 전에 휴대폰으로 많이 찍어서 어플로 보정을 했습니다.
꿈: 저 사진은 뭘 찍은 거에요?
우솔: 원래 이 앞에 있는 돌을 찍으려고 했는데 초점이 뒤로 맞춰졌더라고요.
고운쌤: 마지막 사진이 되게 느낌이 좋아요. 제목을 붙여주거나 그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봇대가 높이 있는데 못이 튀어 나와 있는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가면 저 꼭대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시진쌤: 저는 흑백을 좀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색채를 강렬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조형에 집중을 할 수 있으니까. 사진은 말 이전에 자기가 느끼는 심상을 전달하는 거니까, 이미지에 집중해서 자기가 느끼는 느낌을 찾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푸른강쌤: 처음에 사진을 공부할 때 주로 흑백으로 공부를 해요. 사진에 나온 꿈님 어땠어요?
꿈: 잘 나와서 좋던대요?
푸른강쌤: 기본적으로 우솔님 시각이 따뜻해요. 앞으로도 기대가 돼요. 고생 많았어요.
눈: 오늘 매우 중요한 소식이 있는데 뭔지 아시나요? 드디어 오프너 팀이 저와 별구름님과 마음님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전자기기를 안 사용하고도 훌륭한 오프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가급적 아날로그식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입니다.
마음: 저는 그 전에도 오프너를 해서 진행을 했었는데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고 좀 더 나아가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한번 더 오프너를 자원하게 되었고 눈님이랑 별구름님도 새로운 오프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구름: 저는 우선 저번 오프너 때부터 보기만 했었는데 자리가 많이 무겁더라고요. 이 기회를 통해서 굿 모닝 굿이브닝을 만들고 싶고 책임을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벽: 몸상태가 안 좋아서 아리까리 한데 4개월 진행을 했나요? 중간중간 순천만 간다거나 슬슬 빠지는 날이 많은데 오프너 팀을 하면서 오프닝을 하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 오프너 파이팅!
달: 저도 오프너 팀을 하면서 명언에 대해서 집중을 해보았고 명언 시간에 단편적인 생각이나 안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추구를 하고 굿 모닝 타임에 임하다 보니까 얻는 것도 많았고 명언으로 배울 것 같습니다.
눈: 오늘 해볼 건요, 새해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수업도 아날로그식으로 진행을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굿모닝 타임을 원하시나요? 모두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세요.
눈: 뭐부터 들어볼 까요?
푸른강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씩 코너를 하는 거에요. 채연, 달, 꿈 이렇게 버스킹 한 번 하고, 별구름님이랑 참나무는 춤 한 번하고 율동을 가르켜 주는 거에요, 일주일에 한 번씩. 봄님도 하고. 다음 주 부터는 오프너만 나와서 뻘쭘하게 하지 말고 다 같이 만드는 굿모닝 타임이었으면 좋겠어요. 괜찮을 것 같지 않아요? 내가 안 한다고 생각하면 어때요? 행복할 것 같지 않아요?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벼리쌤: 저는 좀 틀을 깼으면 좋겠는데 다 앉아 있어요. 이걸 좀 깼으면 좋겠어요. 다 서있는 다던지, 움직인 다던지, 가만히 앉아서 활기차게 있으면 아 예, 이렇게 되잖아요. 오히려 동적인게 마음으로 더 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움직이는 굿모닝 굿이브닝 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모이는 곳이 굿모닝, 굿이브닝 타임 장소잖아요. 카약을 띄워 놓고 할 수도 있고, 야외에서 할 수도 있고, 걸어가면서 해도 괜찮고. 참가하는 굿모닝, 굿이브닝 타임이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거였으면 좋겠고, 전자기기를 안 썼으면 좋겠어요. 달님이나 눈님이 음악을 바로 쳐주는 것도 괜찮고.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굿모닝 타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봄: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에 굿이브닝 타임 때 새벽님이 했던 속담 퀴즈 같은 것들이 상당히 재미있어서 그런 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운쌤: 좋은 아침입니다. 조금 갈등이 되네요, 아까 화면이 아름다워서 전자기기가 좋네, 생각했는데 이렇게 넓은 칠판을 그냥 놔두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요. 포스트잇도 붙이고, 보드 전체를 아날로그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을 마주 보고 손을 잡고 있다던가, 안마라던가, 가까이 있는 사람과 함께 스킨십을 나누는 굿모닝 타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 안녕하세요, 사실 전 오프너 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였는데, 시도는 해봤지만 안 된 건데 다음 오프너 팀에 기대를 거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굿이브닝 타임 때는 영상을 보고, 아침에는 명언을 하는 거였는데 단순히 참석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참여를 이끄는 굿모닝 타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일단 다른 분들이랑 비슷하게 자리 배치 라던가 너무 똑 같은 형식으로 진행을 해왔던 것 같은데 다 같이 바닥에 앉아서 한다던가 둥글게 모여서 한다던가 변화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움직이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프너 팀도 열심히 해야 되지만 참여하는 분들도 함께 고민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많이 해주시면 풍성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진쌤: 안녕하세요, 굿모닝 타임이라는 게 꼭 지켜야 하는 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다 뭔가 하고 싶다!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있고, 피하고 싶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같은 게 있잖아요. Sweet는 실제로 입에서 느껴지는 단맛도 있지만 예를 들어 바다님을 보고 바다님이 너무 좋아요. 하면 느껴지는 게 있잖아요. 발표를 하면서 교류하는 게 Sweet한 것 같고, 다시 아침을 활기차게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자기계발 강연하는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 사람들이 춤같은 걸 춰요. 오프닝이 끝나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세션을 진행하는데 뻔해보이지만 효과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하는 것 같고. 행복한 것도 잔잔한 행복이나, 움직이며 느껴지는 행복한 것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걸 오프너팀과 참여하시는 분들이 함께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림쌤: 스킨십이나 후각이나, 시각적인 효과나 노래를 다같이 부른다거나, 매번 그게 달라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는 꽃 같은 거나 차 같은 걸 같이 마시면서 하면 노래도 같이 부르면 붕 떠요. 악기를 하나 넣으면 활기차 지는데 그런
새벽: 안녕하세요, 계속 생각을 했었는데 칠판 아트는 꾸미는 것도 있지만, 그 때는 항상 칠판을 많이 썼어요. 준비를 같이 하면서 굿모닝 타임을 준비한 게 있어서 칠판 아트라고 적게 되었고, 음악을 고르는 게 가장 아쉬웠어요. 묵상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루를 마디맺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였는데 찾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다같이 아이디어를 내서 같이 참여를 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 시 코너를 다시 부활하면 좋겠어요. 오늘의 시 코너가 하자마로 넘어가면서 사라진 것 같아요. 오늘의 시 코너나 우솔님의 사진처럼 코너를 가져오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 소중한 의견 많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강쌤: 어제 전자기기 때문에 복잡했죠? 텔레그램에 신청을 하면 텔레그램에 허락을 받아서 하는 게 맞는데 지금 계속 텔레그램에 올리고 그냥 가져가는 식으로 했더라고요.
7시부터 8시까지 그 때 각자 노트북을 가져가서 성찰기와 숙제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일단은 한 번 해볼까요?
꿈님과 별구름님은 그 다음날 올리게 됩니다. 기본 기록은 원고지에 하고 7~8시에 받아서 빨리 하는 거에요.
오늘 일정은 이렇게 굿모닝 타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를 해봤잖아요. 월드카페를 하는 것도 좋은데요, 결정을 해야 하잖아요. 청소하고 난 다음에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점심 먹고 난 후에 드디어 2019년에 어떻게 진행할 지 발표가 될 거에요. 논어, 생애기획, 공간 사랑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를 해줄게요. 이상입니다.
벼리쌤: 어제부로 청소당번이 바뀌었죠? 정리를 해 놓은 사람이 있을까요? 공간 사랑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계속 유지를 할 거에요. 그리고 선생님이 확인을 해줄게요. 마음님이 청소 당번을 텔레그램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만들 거에요. 항목을 7개 정도 하려고 하고, 두번째는 1시간 디베이트에 관련된 얘기인데 오늘부터 할 까요, 다음주부터 할 까요? 올해부터는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해요.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많아요. 하나씩 알려주면서 팀 회의,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할 게요. 이상입니다.
고운쌤: 1시에서 2시, 정전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세요. 그래서 미리 예고를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별구름: 어제 일일기자가 참나무님이었는데요, 전자기기 사용 문제가 있어서 어제는 불가능하다고 해서 오늘 다시 하고, 오늘 일일기자인 우솔님도 같이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강쌤: 오늘 저녁 때 스스로 사랑 프로젝트 팀별로 점검을 해주세요.
눈: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