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태양입니다. 혹시 지금이 어떤 시간인지 아시나요? 2016년이 마무리 되고… 2017년이 되었습니다! 바로 생애기획 시간인데요. 모두 아시다시피 지금은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삶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생애기획시간입니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열심히 생애기획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생애기획에서도 한 일부인 나나무와 생애정원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나무라면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 자라서 열매를 맺으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내가 자라고 싶은지 생각해 보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세워가는 첫 단계인 나나무작업을 예비학생들은 진행 중입니다.
내일학생들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생애정원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나의 모습이 어떠할지, 나는 어떤 정원을 만들고, 어떻게 여유를 만들어 갈 것인지, 정원에 어떤 사람들을 초대할 것이고, 그 사람들과 관계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정원과 정원의 문화 그러니까 앞으로 만들어갈 나의 문화들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반에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 하바님의 빽빽한 공책!
▲푸른언덕님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네요~
▲나란히 앉아서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달님과 미래님. 달님은 현재 멘붕상태라고 하네요..ㅎ
경준학생을 인터뷰해봤습니다.
경준
힘들어요. 그냥. 원래 하던 공부랑 달라요. 머리를 써야 하잖아요. 원래 학교에서 하는 공부랑 여기서 하는 공부랑 다르잖아요. 수업 방식도 다르고 머리를 쓰는 것 자체가 달라요. 암기만 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직접 생각을 해서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힘들어요. 패스를 하면 기적이에요. 패스하고 싶어요. 공부해야죠. 빨리. 내일 리허설인데.
햇살님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햇살
진짜 어려워요. 이런거 처음이에요. 어…그러니까 가치들을 나무에 넣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매치가 안되요. 발표를 혼자 해야 하는 거 무섭기도 하고… 그냥 이거를 패스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만 해서 걱정 돼요. 이런 발표를 한적이 없어서..
어렵고, 힘들지만 정말 이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즐거운 생애기획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