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 굿이브닝 타임 기록
기록: 하늘태양
사진: 푸른바다
푸른바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푸른바다입니다. 이제 오늘이 28일이에요. 3일 뒤면 벌써 2016년의 마지막 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봐야겠죠? 경준!
경준학생: 예.. 사료배합을 처음 해봤는데 그냥 들고 파고, 들고 파고. 흙을 팠어요 사료가 25kg 하는데 들다가 허리를 삐어서.. 저는 평소에 운동을 안 해서.. 한의원에서 침 맞고 물리치료 했어요. 닭 사료라서 냄새가 많이 날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났어요.
푸바: 뭔가 간식 먹은 이야기도 나오고, 뭔가 많은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개성이 뚜렷하시네요. 꽁치 배를 가른! 하늘보람님.
하늘보람: 오늘 식사당번이어서 메뉴를 봤는데 꽁치 구이가 있는 거에요. 그래서 고운쌤이 어떤 거 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제가 꽁치 굽는 거. 생선 요리를 한번도 안 해 본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생선 배를 갈라야 하는데 고운쌤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고 제가 바로 했어요. 생각 했던 것 보다 무섭지는 않았어요.. 먼저 머리를 자르고, 머리에서 빨간 피가 나오는데.. 어쨌든. 머리를 한번에 안 자르면 배를 자를 때 힘들어라구요. 바로 머리를 쳐야 해요. 그러고 배 가르고 내장 빼고 했었어요. 꽁치는 되었어요. 오늘은 주로 교실에 있었어요. 그림 그리고, 노래 듣고 하면서. 교실에 앉아만 있었는데 잠이 좀 와서 약간 자다 식사당번 하러 갔어요.
푸바: 그럼 오늘 오신 3분의 이야기를. 어떻게 지냈는지.
꿈: 저는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잘 못 느꼈어요. 먹고 자고 놀다 보니. 마지막으로 오늘이 애들 방학식이어서 어제 학교 축제 가서 놀다 집에 오고, 낮잠 자고. 계속 잔 것 같아요. 피로가 쌓인 것이 있어서 누우면 바로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여기에 왔어요.. 오늘은 9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상입니다.
울림: 오랜만이네요. 저는 가족들이랑 가까운 곳 놀러 갔어요. 오동도에 다녀왔어요. .너무 따듯해서 동백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봉화랑 날씨가 완전 달라요. 개나리도 피고. 애들 나중에 다 죽지 않을까.. 오늘 들어오는데 안동에서 버스를 탔는데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꿈님과 달님의. 뒤를 돌아보니 진짜 있어서 그 뒤로 같이 왔어요.
달: 오랜만에 제주도 가니 애들이 많이 반겨주고. 많이 얼굴을 안보여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학교 축제가 오늘이었는데 못 봐서 아쉬웠어요.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얘기도 하고. 애완동물도 봤어요. 동생이 안 대들더라구요. 고양이들 엄청 컸어요. 애들이 너무 커서. 뭔가 말을 더 잘듣는 것 같아요.
푸바: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하루 공유를 끝내고 굿이브닝 공유시간으로 넘어갈게요. 공유사항 있나요?
밝은해: 네 있어요! 제가 오늘 사료배합 가신 동안 데크 청소를 했어요. 남학생 기숙사 앞이 굉장히 심각 했어요. 물건 다 떠나서 걸레가 5개나. 다 얼어서 의자에 달라붙어 있는 거에요. 안 떨어져요. 뜯어 내려고 호미로도 하고 했는데도 안 되요. 번거롭게 냄비에 뜨거운 물 담아서 떼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게 하나는 바닥에, 나머지는 의자에.. 좀 심각 한 것 같아요. 걸레를 한 방당 하나를 배치하고 하던지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네 이상입니다.
푸바: 맞아요. 네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푸바: 네!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밝은해: 새해 엶과 마디맺음. 식순을 좀 짜봤어요. 일요일에 어떤 것을 하냐.. 30일에 이달의 내일학생과 올해의 내일학생 투표를 합니다. 거기서 나온 결과를 다음날에 선물나누기 전에 시상식을 합니다. 그 후 소감 이야기 하고, 1년 활동 사진 슬라이드. 그 후 선물 나누기 1부를 진행합니다. 1시간 진행 후에 공연을 합니다. 공연은 정승팀. 저희들이 준비해서 하나 하는 것으로. 공연이 끝나면 선물 마저 나누고 연구소로 올라가서 몇몇 분의 포부 선언을 한 후에 12시를 맞이 하는. 그렇게 일정을 짜봤어요.
고운쌤: 일단 모두에게 공유 해주시고, 아이디어가 더 나오면 추가 하면 되니까.
밝은해: 네~
푸바: 더 공유사항 있나요? 없으시면 묵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