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청정 자연 환경을 가진 내일학교!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돈을 버는 듯한 이곳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겨울이 길다는 것입니다.
물론, 추위야 따스한 실내로 들어오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이지만
문제는 창문만 열면 온통 녹음으로 가득했던 자연이!
어느새 이파리를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마음을 스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원식물들이 어느새 파리하니 월동에 들어간 모습을 보면
봄의 화사함이 떠오르면서 한결 더 추운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겨울 정원에 꽃을 피우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준비중.
뭘 만드는 것일까요?
밤늦게까지?
그리고 짜잔!
불을 켰는데
이럴수가…
정원이 너무 넓어요!!
엄청 많은 것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드넓은 정원에 빈 공간만 더 커보이네요.
그래도 어둑하던 겨울 정원에 조금이나마 따스함이 감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윈터 가든은 계속 만들어갈 예정이고요.
더욱 아름답고 창의적인 ‘정원 작품’이 될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핀 연꽃(??)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