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미션]
2019 02 12
이번주 자기계발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피포페인팅이라는 건데 일부러 좀 많이 어려운걸 골랐다. 한동안 하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했다. 아무 생각없이 번호를 따라 물감을 칠하면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다. 간만에 그림을 그리니 재밌다. 6번에서 7번까지는 채색을 완료하는게 목표다. 자기계발시간이 기다려진다.
새벽님, 매일매일 이렇게 이야기하는것도 좋지만 수기로 작성을 잘 안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 그때 드는 생각을 적는것이 중요한데 자꾸 이렇게 미루면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노력해볼까요? 오늘은 하루를 조금 즐겁게 시작한 것 같아요. 몸 상태는 딱히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한의원을 갈 시간이 안나서 조금 걱정이에요.
처음으로 하늘아래 밭에 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탁 트여있는 느낌이었다. 뒤에는 익숙한 설매제와 스피릿 벨리를 다녀왔는데, 나름 뒤쳐지지 않고 잘 다녀왔다. 산에 들어가니 마실 수 있는 시원한 공기가 좋았다.
새벽님, 오늘 몸은 정말 힘들었는데 기분은 좋아요. 잘 다녀온 것 같아 좋습니다. 수업도 잘 듣긴 했는데 초반한시간이 항상 졸린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잘 들어볼까요? 오늘은 새로운 책을 또 한권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가 돼요. 좀 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니 재밌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하루도 정말 애쓰셨어요. 푹 쉽시다.
청명원청소 2019 02 12
정리하고, 명상하고. 상쾌한 마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