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미션수행] : 먹구름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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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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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아닌 격려로 또는 칭찬으로, 보답받는 나를 위해 저의 주위를 가꾸어 갑니다. 이미 오래전 뭉개구름처럼 쌓이던 말들은 어느새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었고 그를 책임지는 법을 배웠던 '청문회' 에서 나의 먹구름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제는 우산을 걷고 먹구름의 아픔들과 비와 눈물들을 만나봐야합니다. 손수건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아팠던 만큼, 미웠던 만큼 다 비워내면 다음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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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미션 : 화목국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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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제가 만들어 놓은 장소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빛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정성을 들인만큼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공간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우선 나 부터 공간을 살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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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의 물이 다 빠지고 나면
검은색이 점점 빠질겁니다.
그때 구름의 색을 입혀보세요.
그때까지는 먹구름을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