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11-18
작성자: 마음
새벽: 오늘은 속담 맞추기 시간 대신에 그냥 속담을 가져왔어요, 마음님 읽어주세요.
마음: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하루를 사흘로 통용한다.”
-영국 속담-
새벽: 시간이 저희에게 굉장히 많은 개념이라서 이 속담을 가져와 봤습니다. 한 주를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이번 주 어떻게 보내셨는지 생각해보고, 성찰 지점이 있다면 어떤 성찰이 필요한지 나와서 적어 주시길 바랍니다.
새벽: 저는 마미손 먼저 들어보고 싶습니다.
꿈: 저는 뭐 이번 주는 좀 전이랑 다르게 계획을 세워서 보냈거든요. 허투로 사용하는 시간 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마음: 저는 수습이라고 적었는데 어제 새벽님이 가져온 테드 강연을 보고 저 스스로가 많이 성찰이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할 일을 미루고 사는 삶들을 살아와서 그 삶을 수습하는 시간으로 이번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고운샘 거 듣고 싶은데
고운쌤: 이거 눈이에요. 눈으로 보여요? 굉장히 예술적으로 표현했는데, 이번 주에는 굉장히 마음의 불안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지난 주는 고요하면서도 압축적으로 잘 진행이 됐다고 하면, 이번 주를 돌아볼 때 시간을 잘 썼다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의 마음의 불안함이 컸던 것 같아요. 자기 마음의 어딘가의 균열이 가듯이 그 사이로 이물질이 끼는 것처럼. 불안감이 파동을 쳤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눈은 늘 제가 관찰하고 있다는 거에요. 어떤 부분인 균열을 일으키는 건지, 주위에서 일어나는 불안한 요소들은 뭔 지. 이번 주는 주의 깊게 보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불안함이 많았던 상황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휩쓸리기 보다는 관찰을 했던 주였던 것 같습니다.
새벽: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쌤: 일정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
새벽: 발표랑 내일공사가 있는데요, 발표를 언제할 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고운쌤: 오전, 오후 정도라도 얘기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참나무: 저희 팀은 PPT 만들었고, 수정할 부분이 조금 있어서 그걸 같이 얘기해봐야 합니다.
새벽: 저희는 아직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굿모닝 타임 이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외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