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8-28
작성자: 마음
우솔: 9시입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주세요. 제가 오늘 명언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르네 데카르트-
우솔: 여러가지 명언을 찾아보다가 좋은 책을 만나면 값진 경험이 될 것 같고, 이번 독서감옥은 기간도 길고 빡세더라고요. 그래서 효율적인 시간을 보낸다면 이 명언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명언을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 저희가 적어볼 것은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독서감옥 수업에 임할 것인지, 또는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그리고 이번 독서감옥 스스로 목표는 무엇인지 나와서 적어주세요.
우솔: 어떤 것부터 들어보는 게 좋을까요?
조나단: ‘상상’이요.
참나무: 안녕하세요. 자람지도 선생님께 항상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소설책을 읽으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나와서 이번 독서감옥에서는 단편소설이나 장편소설책을 위주로 읽어볼 예정입니다.
조나단: 안녕하세요, 이번 독서감옥 때는 두 권의 책을 제대로 정독할 예정이에요. 제가 장미의 이름이라는 책을 집에서 들고 왔는데 독후감(레포트) 같은 걸 작성하려고 합니다.
우솔: 저는 책을 읽는 시간보다는 딴 짓을 하고 집중을 하지 못 하는 시간이 많아서 이번에는 독서율을 꾸준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고래: 저는 평소에 책을 안 읽는데 이번에 독서감옥을 통해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밝은해: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이번에 참여를 많이 못 할 것 같지만, 제가 자연의 숨겨진 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그걸 잘 풀어낸 책이 있더라고요. 제주도에서 조금 읽던 책이었는데 다 읽지 못 해서 그걸 읽으려고 합니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라는 책입니다.
우솔: 네, 그러면 명언 수업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밝은해: 오늘 11시에 대담이 잡혀 있었는데 대담의 질문을 보고 대담을 할 지 안 할 지를 결정하겠다고 하셨어요. 질문을 보내 드린 후에 청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일정이 안 잡히면 독서감옥 준비를 계속 해야 하는데 튜터 선생님 분들과 함께 상담을 하면서 독서 계획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새벽님과 함께 정원 준비로 빠질 것 같아요. 임시 대표는 마음님입니다. 부대표는 달님입니다. 그런 형식으로 할 테니 대표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임시 대표/부대표에게 맡겨주세요. 이상입니다.
벼리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저희가 독서감옥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논의해 봐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단 말이에요. 하루 정해진 시간 독서, 독서 후 내용에 관련한 글쓰기, 글 쓴 내용에 대한 발표, 30분 토론, 네 가지가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적 성장, 쉼과 즐거울 수 있는 독서감옥이 돼야 하고, 책상 배치도 조정해야 하니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면 같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우솔: 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