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11-25
작성자: 미래
마루: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김장이 끝났는데 가장 고생하신 산바님 나와서 어땠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들바람: 김장을 했는데 마루님이랑 미래님이랑 배추 말리고 하는 거 하고 막 했는데 나중에는 배추 속 넣는 걸로 다시 바꿨어요. 힘들어서 뒷정리 하고 굿이브닝타임 하고 했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40포기 정도 한다고 하는데 1천 포기를 하니까 힘들고 재미있었어요.
마루: 저도 오늘 산바님과 같이 배추를 옮기고 나르고 했는데 김치가 너무 무거웠습니다. 2일 동안 했는데 너무 힘들고 저는 재미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나무님!
참나무: 저는 계속 배추 속 넣기를 했는데 허리가 많이 아파서 작년에는 이틀에 끝났는데 이번에는 많이 한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마루: 그러면 오늘의 시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의 시는 용기님의 시 입니다.
책
책만 있는 곳에 갇힌 이 기분을 아는가?
나는 책만 있는 곳에 2번이나 갇혔다.
책만 있는 감옥
그이름은 독서 감옥
전자기기는 없다
독서 감옥도 지낼 수는 있다.
졸리는 것 빼고
용기: 이 시는 독서감옥 시간에 작성한 시 인데요. 마지막쯤 오니까 저런 생각이 떠올라 적었습니다. 그 때 하루 종일 느꼈던 감정을 적은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루: 그러면 공유사항이 있으신가요?
예진쌤: 아침에 여러분들 얼굴을 봤는데 쓰러지기 직전에 얼굴이었는데 서서하는 분위기 덕분인지 음악 덕분인지 오늘 마지막으로 열심히 즐겁게 물론 힘들었겠지만 힘 써준 여러분에게 감사하고요 이후에 먹을수 있는 김치를 담을 독이 없네요. 설날 이후에 먹을 김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일 쉴거죠. 일단은 쉬시고 정말 여러분들 2박3일동안 애쓴 여러분들 애쓰셨습니다.
전주혁: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온 중3 학생 전주혁 입니다. 2주동안 잘 지내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루: 뭐 좋아해요?
예진쌤: 내일학교 어떻게 왔어요.
주혁: 부모님권유료
노을: 남양주시의 자랑거리
주혁: 다산정약용?
하바: 현재 공익을 다니며 사거리 cu 에서 알바하는 하바고요. 오늘 김장을 도우려 했는데 늦잠을 자서 못왔습니다. 7시 차 타고 나갑니다. 요즘 생활은 9시까지 군청 출근해서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알바 합니다. 사실 하면서 몇 번 이나 그만두고 싶고 해요. 매일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 여기 있을 때 보다 지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루: 다른 공유사항 없으시면 김장 vip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추천을 통해서 뽑힌 후보 산들바람님과 참나무님중 산들바람님이 뽑혔습니다.
산들바람: 김치킹이 되었는데 조금 사람들이 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일단은 기분이 좋고 포상이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마루: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면 묵상을 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