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스티벌이 한창 바빠지고 있는 봉화 내일학교입니다.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려고 많은 사람들이 온 만큼 아쉽게도 퇴소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무려 5명이나 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ㅜㅜ
아쉬운 마음에 두 분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페스티벌 소감 등을 물어봤습니다.
먼저 청년도우미로 오신 상윤님. 상윤 님은 가는 날 이르름을 정했다고 해요. 바로 느루입니다. 느루님은 오늘 가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스케줄만 없다면 계속 지내고 싶다고 하셨어요.
- 도우미로 도와주면서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나요?
힘든 점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은 열심히 했어요. 주어진 일도 많았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힘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내가 의욕이 있어서 하게 되니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그럼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더 있고 싶은데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가봐야 해서 그 점이 제일 아쉬웠던 것 같아요.
- 제일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었나요?
공연을 볼 때 학생들이 공연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서 아... 정말 다른 학교들과 다르구나를 많이 느낀 것 같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지홍 학생도 가는 날 이르름을 정했다고 했는데 이르름이 바로 봉사라고 하셨어요. 봉사 님은... 8월 달에 다시 체험학생으로 학교를 찾아오겠다고 말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카약을 타면서 제일 좋았던 점이 무엇인가요?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물과 별로 친하지 않아서 무서워 했는데 이번 계기로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그럼 아쉬웠던 점은 있었나요?
상돈 학생과 같이 하고 싶었는데 말만 하고 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같이 카약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제가 카약을 타며 배 멀미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토요일 일일기자 마루 입니다. 아쉽게 떠나가는 참가자들이 많은데 그만큼 다음주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오길 기대합니다. 많이 찾아주세요!!!